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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가! KFC 징거버거와 핫크리스피 치킨 (내돈내먹)

맛의 마술사 하이디 2024. 12. 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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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얼마만인가요?  ㅎㅎ KFC에서 나홀로 여유로운 식사라니!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에 KFC가 있어요.

길 건너에 KFC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가 학동역2점이네요.

공장에서 나올 것 같은 KFC 치킨이 Hand made (수제) 치킨이라고 하네요!

암튼 나는 KFC와 함께 잠시 여기서 점심식사도 하고, 내 마음도 좀 쉬어 가기로 했어요.

영업시간은 10시반부터 밤 11시반까지고요,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니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할 듯.  특히 밤에는 말이죠~

직장인 점심시간이 한차례 지나가서인지, 테이블 위에 치킨에서 떨어진 가루들이 좀 있더라고요.  개중 깨끗한 탁자를 찾아서 자리를 잡았고요, 주문은 좀 낯설지만 키오스크에서 했어요.

치킨과 함께 구성된 치킨세트도 다양하지만, 버거와 함께 구성된 버거박스가 엄청 여러가지로 판매되고 있어요!  다 맛볼 수는 없고, 그중 너무 많지 않은 걸로 골라봅니다.  징거버거와 핫크리스피롱다리를 즐길 수 있는 징거박스라는 게 있더라고요.  요걸로 픽!

조금 기다렸더니 (패스트 푸드지만, 5~10분 정도는 참고 기다립니다.  하하), 버거와 음식이 나왔어요.  플라스틱 컵에 얼음과 탄산음료는 맘껏 가져다 먹으면 되네요.  (이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핫 크리스피 롱다리치킨이래요.  하하  진짜 닭다리치곤 길어 보여요.  딱 닭다리인데, 고기결이 쪽쪽 찢어지는 그 맛! 

그런데, 안의 뼈는 없어요.  (이것이 기술이라는 거 아니겠어요?)

언제부터인가 KFC 치킨에 뼈가 없더라고요! 

 

예전에는 말이죠~  (정말 초기부터 즐겼던 1인인데), KFC 치킨 받으면 손으로 해체하느라 손에 기름 묻고 ... 후덜덜 ... (그것도 재미지만) 그랬었거든요.  그냥 입으로 앙하고 물어서 먹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핫&크리스피 치킨 맛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편차가 있기는 하던데, 학동역2점은 암튼 맛있었어요.) 

징거버거에는 아주 살짝 매콤한 치킨패티와 양상추, 그리고 마요소스가 들어있어요.  크지 않은 버거지만, 치킨 한 쪽을 먹고났더니 꽤 배부르게 먹었네요.  감자튀김까지... 하하  (내돈내먹)

 

좀더 나만의 시간을 즐기려고 했는데, ...  잠시 후, 원하지 않고 들을 필요도 없는 옆 테이블의 대화가 들리는 바람에 자리를 뜨고 말았어요.  적당한 음악소리와 함께 멍 때릴 수 있는 걸 기대했다면 좀 무리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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