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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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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중앙도서관 혼밥 육개장 솔직후기

by 맛의 마술사 하이디 2025.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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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하이디의 너무 시시콜콜한 도서관 식당 이용 후기에요.  호호

원래 (하이디가 학생이던 시절부터도) 도서관은 공부하러 가는 목적 (그 땐 책 읽으러 가는 목적은 없었던 듯), 그리고 (진짜 중요한) 도서관 식당에서 저렴하게 파는 식사와 간식을 즐기려는 목적이 서로 경쟁하듯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하이디가 군포시 중앙도서관 식당에서 혼밥을 하게 되었어요.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1층에는 큰글자 도서와 어린이 도서관이 있고요,

2층에는 전문 서적들, 3층에는 문학, 4층에는 오디오 비디오 도서관과 식당이 있어요.  (다년간 다닌 하이디의 실질적 요약임.)

여기는 들어서면서 식권을 파는 분부터, 배식 등 섬기는 분들이 모두 어르신이에요.  자칫 불편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모두 부지런히 일하시면서 역할에 충실하신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4인 테이블이 줄지어 있고요, 창가를 둘러서는 1인석 (또는 2인도 무관함)이 있어서 혼밥도 멋적지 않답니다.

오늘 하이디의 선택은 육개장이었어요.  가격은 7천원. 

카레라이스, 돈카츠, 라면 등이 인기 메뉴인 것 같은데요, 여기서 먹어보지 않은 육개장을 주문했어요.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육개장이 제대로 나올까 좀 걱정이 되는 건 있었지만..  기다려 봅니다.

위 사진이 퇴식구인데요, 저기 위에 있는 번호가 나오면 음식을 가지러 갑니다. 

아, 육개장이 나왔어요.  공기밥이 따로 나왔고요,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입니다.  반찬은 없어요. (그점이 좀 아쉬워요.  콩자반이나 오징어젓 같은 거라도 주시면 좋으련만... )

 

고기는 별로 없지만, 대파와 토란대가 넉넉히 들어있었고요, 국물 맛이 괜찮았어요.  계란이 풀어져서 깔끔해 보이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국물이 뜨거워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고급진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육개장은 뜨겁게 나와야 끝까지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호호

밥은 좀 남겼지만 이 정도의 맛과 양이면, 도서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힘내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죠?

만일 부족하다 싶으면, 아이스크림 콘을 후식으로 먹기도 하고요, 1층 카페에서 3천원 이하에 라떼와 커피도 즐길 수 있어요.  암튼 요즘 물가가 저렴한 도서관 식사를 하면서도 식사와 후식에 1만원은 필요한 것 같네요.  부모님들 용돈 주실 때 참고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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