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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Now & then, here & there45

전주도서관 <꽃심> 책 읽다가 졸기 놀이? 하이디가 오늘은 전주의 시립도서관 을 소개해 드릴께요.전주에는 크고 작은 도서관이 아주 잘 구비되어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는데요,송천도서관, 금암도서관, 인후도서관, 완산도서관, 평화 도서관, 건지 도서관, 서신 도서관, 아중 도서관, 삼천 도서관 등, 크지 않은 도시에 도서관이 꽤 많이 있답니다. 이 외에도 주민센터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들은 손에 꼽을 수도 없고요. ㅎㅎ하이디가 가본 곳은 건지 도서관과 이번에 가 본 꽃심 도서관이고요, 작은 도서관으로는 호성동 주민센터의 도서관과 덕진구 노인복지관에 있는 큰나무 작은 도서관... 아직도 가볼 곳이 많은데요, 독특하게도 전주에는 도서관 1일 투어 프로그램까지 있어서, 하루 날 잡아서 밥먹고 도서관 구경하며 다니는 여행에도 마음이 끌려.. 2025. 5. 29.
인생 칠십(70)이 청춘이라고요? 맞습니다, 맞고요! 인생 70이라는 숫자가 청춘이라고 우기는 분들이 있어요. 그분들의 모습을 보게 되니, 과연 그렇더라고요.고등학교를 졸업한지 50년, 이분들이 거의 10년째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연습을 거듭해서 드디어 합창 연주회를 열었답니다. 지인의 초청으로 전주까지 달려간 하이디, 과연 인생 칠십은 청춘인 걸 확인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요? 리허설 장면부터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과연 실수없이 연주회를 마칠 수 있을 건지... ㅋㅋㅋ엄청 진지하게 무대연습에 임하는 모습이었어요.찬조로 오신 브라스밴드와도 신명나게 맞춰봅니다. 그렇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니까!2025년 5월 10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개최된 "4952소리모아합창단 연주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4952는 무슨 암호인고 하니,.. 2025. 5. 18.
홈플러스 시그니처, 실속 쇼핑 재래시장과 시골마트를 즐겨 찾고, 가끔씩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 산골의 하이디, 한번씩 쇼핑하러 나가기도 쉽지 않으니 인터넷 쇼핑도 종종 이용하고... 대형 마트에서 장보기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닌데요, 오늘은 동선이 홈플러스를 경유하기에, 몇가지 필요한 것을 사러 가게 되었어요. 홈플 천안점은 1층에 주차하기 편리해요.천안에서는 꽤 넓은 홈플 매장이에요. 평일 점심 시간 전에 갔더니 한산하네요.식품 등 마트 매장은 지하 2층이에요.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2시까지이고, 가끔 일요일은 휴무일이 있으니 확인하고 가야 해요.매장 사진은 없고요, 오늘은 홈플러스 시그니처 제품을 몇 가지 샀는데, 가성비가 좋고 실속있는 것 같아서 소개드리려고 해요.재활용 종량제 봉투도 필요한 길에 20 리터 종량봉투에 쇼핑한.. 2025. 5. 17.
하이디의 코스트코 4월 쇼핑 가자 - 가자 - 가즈아!!코스트코 쇼핑 가야한다고 하니까, 우리 딸이 "엄마, 계란하고 버터 떨어졌어?" 이러더라고요. 맞아맞아! 재미로 가고 구경삼아 가고, 필요한 거 저렴하게 사면 더 좋은 코스트코 쇼핑, 집에서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한두달에 한번씩만 갑니다. 하이디가 즐겨가는 곳은 코스트코 천안점이에요.사고싶은 거 참고 참다가 몽창 사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산골에 살다 보니 시골 마트에서 장보는 것이 한때는 재미있었는데, 좀 큰 마트에서 아이쇼핑을 하는 것도 낭만 나들이가 되더라고요. 후훗~초콜릿이나 과자도 대용량으로 재밌게 포장이 되어 있어서 유혹합니다. 한창 잘 먹는 청소년들 있으면 큰 봉지로 사다가 몇 개씩 나눠주면 좋을 것 같아요.하이디가 지난 번부터 꼭 사와야하는 필수템은 어메이징.. 2025. 4. 26.
이건 정말 너무해~! 우리 마을은 00의 알프스라고 해요.  진짜 스위스의 알프스에 가보니 여기가 알프스라는 별명을 갖기는 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기는 해요.  암튼 전국에서 꽃소식이 설악산만큼이나 늦은 게 바로 여기인데요, ㅎㅎ4/10  목요일까지도 망설이고 망설이던 벚꽃이 4/11 금요일에야 방긋 피어났으니까요.  (서울이나, 천안 시내만 해도 벌써 진작에 피었는데 말이죠.)우리 마을의 산벚꽃과 길가의 벚꽃은 참 다정하게 느껴져요.  산벚꽃은 조금 더 나중에 피어납니다.지면 패랭이(꽃잔디)도 이제 꽃을 보여주기 시작했어요.이 작은 나무의 자목련은 생애(?) 첫 꽃을 피우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수분이 부족했는지 겉이 말라서 금년에 꽃을 못피우고 떨어뜨리는가 했더니, 힘껏 꽃잎을 내밀어 보는 모습이에요.이 목련은 무척 오래된.. 2025. 4. 13.
땅만 있다면 이것 심으세요! 하하 웃음꽃 활짝 이건 겨울에도 끄덕없이 땅속에서 견뎠다가 봄 기운이 있으면 땅 밖으로 손을 내밀어요.아직 눈이 올 수도 있는 이른 봄을 어떻게 알았는지 말이죠. 3/6  몇 개의 싹이 올라오고 있네요.  아시죠?  금년에는 3월 말까지 눈이 엄청 왔잖아요!  폭설이라고 할 정도로... 비록 쉽게 녹아버리기는 했어도.튤립 싹이 올라온 후에 눈이 오면 어떡하냐고요?  얘들은 걱정 안해요.  눈 쌓이면 그대로 눈이불 속에서 가만히 있더라고요.  눈 녹으면 다시 보이는 튤립 싹이랍니다. 3/21  앞마당의 아이들은 비닐로 싸주었고요 (보온 때문은 아니에요.  이른 봄에는 들판에 먹을 것이 귀해서 그런지, 고라니가 튤립싹을 먹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터널모양으로 싸준 거에요), 뒷마당 아이들은 고라니 망이 있기 때문에 그냥 놔뒀..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