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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 then, here & there15

전시 컨셉의 오류?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10여년 전 까르띠에 전시를 본 적이 있다.  그 때, 귀금속 공예가 예술로 나에게 다가왔던 것이 인상적이어서 KT 할인을 받아 (30%) 예매를 했다.  예매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야 했다.  한 번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까봐 그런 것은 이해한다.전시 장소는 DDP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아트홀로 되어 있는데, 정확한 건물명이 나와있지 않았다.  카카오맵에도 표시되지 않았다. DDP 패션몰에는 아트홀이 없다.  한참을 주변을 헤매다가, 카페드페소니아 내부의 안내 데스크에서 겨우 안내를 받아 입구를 찾았다.  전시를 개최하는 입장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생각해서 좀 더 안내 표지 등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한다.드뎌 여기, 그런데 백팩은 라커에 맡겨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손가방은 들고 들어갈 수 있는데, .. 2024. 6. 27.
스위스 인터라켄 _ 에어B&B 교통편리한 숙소 알프스는 하이디의 고향 아니겠어요?  후후드디어 하이디가 스위스 땅을 밟았어요.  알프스가 바로 여긴가 싶네요.  기차를 타고 오면서부터 흰눈 쌓인 높은 산봉우리들이 많이 보였고요, 아름다운 호수와 그 주변 정경들이 참 아름다운 곳이에요!  (융프라우요흐를 보러 가는 관문인 인터라켄 주변...)기차역이나 버스 정류소에서도 이 정도 풍경은 기본이네요~!기차 안에서도 창밖으로 셔터 누르면 멋진 사진이... 밀라노에서 기차를 타고 슈피츠(Spiez)로, 슈피츠에서 기차를 환승하고 인터라켄 서역(Interlaken West)에서 내렸어요.숙소는 인터라켄 동역에 있어서 버스를 탔어요.  버스 내부의 안내판이 무슨 비행기 스케줄같이 생겼지요? (아래 사진)시계의 나라 스위스라 그런지, 버스 정류장마다 시간이 정해져.. 2024. 6. 26.
유럽 자유여행, 기차여행의 낭만 유럽 여행에서는 여러 나라를 다녀도 비자가 필요없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우리가 통상 여행을 한다는 기간 만큼은 말이죠. (솅겐 조약에 따라 아마도 90일, 좀 복잡한 계산법은 차치하고)게다가 나라들이나 도시 간에 이동 수단으로 기차가 잘 되어 있어서, 기차여행으로 여기 저기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점, 이번 여행에서 하이디도 체험했어요.  자동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다른 나라에서 알지 못하는 표지판과 교통규칙 때문에 네비게이션이 있다 해도 운전자는 엄청 스트레스를 받을 거에요.  기차에서 차창 밖으로 변하는 풍경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유럽 여행, 계획해 볼 만합니다.  기차역은 대체로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환승도 어렵지 않고요.  미리 국.. 2024. 6. 14.
밀라노의 Gallerie d'Italia: 예술을 담은 예술 말이 됩니까?  이것이 어떤 유적지나 미술관이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축물이 아니라, 그냥 밀라노의 첸트랄레 역이라는 사실... (우리로 말하면 서울역? 대전역?)건물의 외양과 건물에 부속된 여러 개의 조형물이 상당히 예술적인 위용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기차역이 보여주는 이런 모습도 오랜 노력의 결과일 거에요.  틀림없이~https://maps.app.goo.gl/hq1zFLuTQ85RfE8a6 Central Station area · 이탈리아 밀라노이탈리아 밀라노www.google.com약간의 시간 여유가 생겨서 뭘할까 하다가, 유명한 스칼라좌(La Scala)를 외부에서나마 느껴보고 싶어서 찾아갑니다.두오모 메트로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된다고 하네요.비내리는 축축한 오전의 밀라노 대성당은 살짝.. 202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