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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크리스마스빵3

독일 크리스마스빵 <슈톨렌>_ 성탄절을 기다리는 맛!! 슈톨렌, 저도 몇년 전까지는 듣도 보도 못했었던 1인이지만, 지금은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졌고 빵 좀 한다하는 제과점에서 판매도 많이 하는 독일의 크리스마스빵이에요.1. 슈톨렌의 유래역사적 기원: 슈톨렌은 중세 독일에서 시작된 전통 빵으로, 최초 기록은 14세기 즈음 드레스덴(Dresden)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당시에는 대림절(Advent)에 금식을 지키기 위한 소박한 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초기의 슈톨렌은 버터 대신 유채기름을 사용해 지금의 풍미 있는 맛과는 달랐습니다.교황의 허가: 15세기, 작센 선제후의 요청으로 교황이 금식 기간 중 버터 사용을 허용한 "버터 서신(Butterbrief)"을 발행하면서 슈톨렌의 맛과 품질이 한층 풍부해졌습니다."그리스도빵" 상징: 슈톨렌의 하얀 설탕 가루가 눈 덮인.. 2024. 12. 3.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빵: 파네토네 만들기 이제 크리스마스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어요.  하하하성탄 장식도 만들어야 하지만, 하이디는 크리스마스빵을 만든답니다.  작년, 재작년에는 독일의 크리스마스빵 슈톨렌을 만들어서 나눔도 하고 겨울 내내 즐겼지요. 올 크리스마스는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빵인 파네토네를 만들어 보려고요.   슈톨렌도 마찬가지지만, 독일에서 슈톨렌 못먹어봤고요, 이탈리아에서 파네토네 못먹어 본 하이디... 그래도 한번 만들어봅니다.   먹어보지 못했어도 관심을 가지고 만든다면 실패는 줄일 수 있거든요.  파네토네도 슈톨렌과 유사한 점은 럼에 담가둔 건과일을 많이 넣는다는 것이고요, 이스트 발효빵인 점은 같지만 일반 빵보다 버터가 엄청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죠.어떤 분의 설명을 인용하자면 버터와 설탕, 그리고 건과일류가 듬뿍 들어간 일종.. 2024. 11. 26.
독일 크리스마스빵 슈톨렌 만들기 독일 크리스마스빵 슈톨렌,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요즘은 젊은이들을 비롯해서 많이들 즐기고 있는 매력적인 빵이에요. 1. 말린 과일 술에 담가놓기 이렇게 먼저 럼주나 포도주(하이디는 위스키를 쓰기도)에 말린 과일을 담가두었다가 빵에다 왕창 넣는데요, 재료비는 좀 올라가지만, 맛도 좋고, 알콜 성분이 보존제 역할을 해 주어서 크리스마스 한달 전에 만들어놓고 조금씩 성탄을 기다리며 잘라먹는다고 해요. 그래서 한달이 되도록 빵이 굳어질수록 더 진가를 발휘한다는 거에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과일을 술에 담가놓고 1년 이상을 기다린다고도 해요. 우리는 미리 준비 안했으니, 마음 먹었을 때 담가 놓으시면 됩니다. 다음 날이라도 빵 만들 수 있어요! 말린 과일 종류는 취향대로 하세요. 그러나 하이디의 경험 상.. 2023.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