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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담그는법3

어르신 깍두기 담그는 법 (=어린이 깍두기) 치아가 부실하신 어르신을 위한 깍두기에요. 노쇠하신 울 엄마를 위해서 이렇게 작고 순한 맛의 깍두기를 만들려고 해요. 호호 이런 깍두기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볼 수 있었던 건데요, 어르신이나 어린이나 동급생으로 (?) 함께 즐길 수 있는 순한 깍두기를 만들어 보아요. 요즘 흔히 보이는 제주 월동무를 준비하면 되고요, 하이디는 알배추도 함께 넣었더니 모양과 맛이 더 살뜰한 것 같아요. 양념은 김치양념 그대로인데 (액젓, 새우젓, 고추가루, 생강, 마늘, 양파, 대파 등) 자극적인 맛을 좀 줄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 먼저, 무를 정육면체 모양으로 깍둑썰기하는 걸로 시작해요. 한 변의 길이가 1~1.3 센티 정도 되도록 작게 썰어줍니다. * 무는 큰 것 1.5개를 껍질 벗겨서 썰었고요, 꽃소금을 2 .. 2024. 3. 21.
깍두기 담그는 법: 조금은 별난 국물 깍두기 깍두기라면 전에 엄마가 해주시던 깍두기는 무의 모양이 정육면체였어요. 그런 모양으로 써는 것을 깍둑썰기라 하지요. 제일 처음에는 직장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이런 모양의 깍두기를 맛보았어요. 무를 넙적하게 비스듬히 친 것 같은 모양이에요. 이렇게 썰어서 만든 깍두기의 매력은, 무 한쪽에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이 있어서 두가지 식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한쪽은 단단한 아작거림의 맛, 다른 한쪽은 얇아서 양념이 많이 밴, 살짝 부드러운 맛! 하이디가 만들어 보았어요. 늘 쉽게 만들고, 맛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 먼저, 무를 썰었어요. 오늘 깍두기를 위해서는 무 3.5개를 사용했어요. 그 이유는 아래를 보시면 알게 됩니다. 무는 단단한 것이 맛이 있어요. 그 많던 가을 무를 다 먹고 (하이디가.. 2024. 2. 28.
국물 자박자박 핑크 깍두기 담그는 법 깍두기인데, 깍둑썰기로 썰은 정방형의 모양이 아니라, 납작납작하면서 비스듬한 단면을 갖는 깍두기가 있어요. 우리집에서는 본 적이 없고, 예전에 직장 다닐 때 근처 분식집에서 제공하던 깍두기가 심심하면서 살짝 달콤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두꺼운 부분도 2센티를 넘지 않고, 얇은 쪽은 사선으로 잘려서 아주 얇은 부분도 있는 것이 매력이에요. 왜냐하면, 얇은 부분에는 양념이 많이 배기 때문이고,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이지요. 무를 이런 식으로 썰어서 담은 깍두기를 자박자박하게 국물 붓고, 덜 맵게 만들어 보려고 해요. 깍두기를 담고자 하는 김치통에 무를 썰어 넣어서, 소금 넣고 절이면 편리해요. 양을 가늠하기도 좋고요. 통에 가득 차서 조금은 넘칠 것 같은 정도로 시작하면, 양념했을 때 김치통의 8부 정도.. 202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