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뒷산의 밤나무에서 알밤이 많이 떨어져요. 그것을 주워다가 삶아서 껍질 벗겨서 냉동에 저장해 둡니다.
밤을 이용한 베이킹이나 요리에 언제든지 쓸 수 있어 좋아요. 오늘은 알밤 모닝빵을 만들었어요.

일단 반죽은 하이디가 늘 만드는 식빵 반죽으로 제빵기에서 작업했고요, 알밤을 잘게 썰어서 밤조림을 만들어도 좋지만, 오늘은 그냥 굵은 알밤이 모닝빵에 콕 박혀있는 모양으로 만들려고 해요.
<모닝빵 (또는 우유식빵) 반죽>
강력분 (오트밀 40 그램 포함) 320 그램
버터 30 그램
우유 220 그램
설탕 1.5 Ts
산양분유 2 Ts (없으면 패스)
소금 1 ts
반건조 이스트 1.5 ts
냄비나 웤에 알밤과 조청이나 꿀, 물엿을 넣고, (약간의 소금이나 간장도 넣어주면 좋아요, 짜지 않게요) 졸여주면 멋진 알밤 조림이 된답니다. 반질반질한 밤조림 만들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haidi-cooks.tistory.com/527
내가 만든 밤조림으로 쑥 송편을 - 한가위 추석이 내게 왔다!
마당의 알밤이 이렇게 익어서 툭툭 떨어져도 줍지 않으면 내 품에 오지 않아요.주워온 알밤이 아무리 많아도 껍질 벗겨서 수고하지 않으면 내 식구 먹을 양식은 되지 않아요.밤이 풍성하게 익어
haidi-cooks.tistory.com
밤조림 번거롭다 생각된다면, 이렇게 해도 빵 만드는 데 아무 이상 없어요.
즉, 알밤에 약간의 소금과 조청을 넣고 부서지지 않게 숟가락으로 슬슬 비벼주기. 끝.
자, 제빵기가 반죽을 완료했어요. 이것을 적당히 4등분했어요.

https://haidi-cooks.tistory.com/527
내가 만든 밤조림으로 쑥 송편을 - 한가위 추석이 내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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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가 모닝빵을 만드는 정사각 성형틀에 알밤 모닝빵을 9개 만들어 넣었고요, 반죽의 1/4은 작은 빵틀에 3구로 빵 모양을 만들었어요.

쉽게 말해서, 빵반죽의 1/4을 각각 3개의 모닝빵으로 만들었네요. 빵반죽을 대략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서 가운데에 알밤을 넣었어요. 알밤이 혹시라도 튀어나오지 않도록 말입니다.

밤과 빵반죽이 잘 조화가 되어야 할텐데 ...

성형한 모습 이대로 따뜻한 오븐(약 30-40도)에 50분 정도 두었어요. 반죽이 부풀어서 거의 서로 달라붙었죠.

이제 오븐에서 구워주면 알밤모닝빵이 되어 나옵니다. 오븐에 굽기 전에 표면의 광택을 위해 버터나 우유, 또는 계란물을 발라주면 매끈한 표면을 볼 수 있겠는데요, 하이디는 그냥 구웠더니 표면이 좀 거칠죠? 거친 이유는 밀가루의 일부를 오트밀로 대체한 오트밀 빵이라서 그래요. 거칠기는 해도 오트밀의 영양을 기대할 수 있겠죠.


이렇게 만든 알밤 모닝빵에 하이디는 가염버터를 발라 먹으면 최고라고 생각해요. 후후 그런데, 옆에서 좀 반대 의견이 있네요. 짝궁은 과일쨈을 발라 먹는 게 더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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