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국 레시피1 [감자가 제철] 무던한 맛의 감자국 울 엄마는 감자국을 자주 해 주셨던 것 같아요. 자극 없는 밋밋한 맛이지만, 구수하면서 약간의 감칠맛이 있었어요. (그땐 하이디가 감자국 맛있는 줄을 몰랐던 것 같지만)지금은 감자가 제철인 줄도 알고요, 하이디가 이번에는 씨감자를 사지 않고, 겨우내 가지고 있던 홍감자를 한줄 하고도 반줄 심었는데 ... 중간에 물길 공사한다고 한 줄은 날라가 버리고, 겨우 반줄 남았더랍니다. 그래도 알차게 감자를 거뒀고요, 한 나절 말렸더니 위 사진 같은 축축함은 없어졌어요. 오늘은 멸치로 다시국물 내서 감자국을 끓여보려고 해요. 감자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시중의 '감자탕'과는 달라도 많이 달라요.서울 사람들은 자주 해먹지만, 강한 양념맛을 추구하는 남부지방 분들은 이게 무슨 국이냐~ 하실 수도 있어요.먼저, 국물.. 2025.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