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이 꽃다운 꽃지 해변의 할미할아비 바위: 천오백년의 사랑 (?)
아주 오랜만에 꽃지 해변을 다시 찾았어요. 이번 짧은 여행의 행선지는 태안군이었어요. 첫날에는 안면도: 처음 간 곳은 영목항 전망대였고요, 태안의 남단에 있어요. 다음으로 간 곳이 꽃지 해수욕장이었어요. 꽃지 부근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은 천리포, 천리포에서도 우리가 가고 싶었던 곳은 천리포수목원이었답니다. 꽃지 해수욕장에 있는 태안 관광안내도를 보니까 태안에서는 쌀, 고구마, 고추, 마늘, 생강, 소금 등의 특산물이 자랑스럽게 생산되고 있네요. 태안 8경이라... 제가 가본 곳은 만리포와 몽산포 뿐이었고요, 오늘 보러 온 할미, 할아비 바위가 8경 중 하나에요. 할미, 할아비 바위가 보여요. 그 사이에 저물어가는 태양이 위치하니까, 바닷물에 빛이 반사되면서 아주 신비롭게 보여요. 꽃지 앞바다의 할미,..
2024.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