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김치1 갓김치: 남은 김장속으로 쉽게 담가요. 우리 딸이 갓김치, 파김치 유독 좋아해서 올 가을에도 갓김치를 담았어요.잎이 넙적한 돌산갓(돌산은 사실 여수의 고을명이에요. 그냥 이렇게 일반명사화 된 건가요?)으로 담근 갓김치가 알싸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더 매력적이지만, 이웃집에서 키운 청갓을 주셔서 살짝 절여 남은 김장속을 활용하고 양념을 조금만 더해서 갓김치를 만들어봅니다.배추 절여서 김장 담글 때, 무채에 양념 넣고 김치속 버무려 놓은 것이 좀 남으면 아주 쓸모가 많지요~! 그래서 일부러 배추의 양보다 살짝 더 많은 김치속을 만들기도 하는 하이디에요!살짝 소금에 절여서 깨끗이 씻어 둔 청갓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갓김치를 담갔어요. 갓을 포기 그대로 양념으로 척척 비벼서 담가도 좋지만, 많지 않은 갓김치는 이렇게 썰어 담그면, 먹을 .. 2024.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