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단호박조림2

단호박 꽈리고추 조림 마트나 시장에서는 사계절 구입이 가능하지만, 단호박과 꽈리고추는 요즘이 제철이랍니다.  텃밭의 꽈리고추는 싱싱함이 살짝 지나가서 겉이 단단해지면서 빨간색으로 변하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말이죠. 오늘은 반찬으로 더없이 좋은 (싫어하는 사람 없을 걸요?) 단호박 조림을 꽈리고추 넣고 만들어봤어요.전주의 어느 식당에서 먹어본 단호박 조림이 생각나요.  진짜 그 단호박 반찬은 꿀보다도 더 달았던 것 같아요.  물엿을 많이 넣고 아주 달게 강정처럼 졸이기도 하지만, 하이디는 밥과 곁들여 먹기 좋을 정도의 간으로 순하고 짭쪼름하게 만들었답니다.  재료- 단호박 1개 (500 그램)- 꽈리고추 한 줌 (200 그램)- 진간장 1.5 Ts, 요리당 2 Ts, 복숭아청 1 Ts, 요리술 2 Ts, - 식용유, 통깨 단호.. 2024. 8. 26.
부서지지 않는 단호박 조림과 고구마 조림 만드는 법 요즘 단호박과 고구마 제철인 거 아시죠? 하이디네 텃밭에서 단호박은 8월-9월에 몇 개 땄고요 (비록 벌레의 습격으로 여러 개를 잃었지만), 고구마는 이제 수확하기 시작했어요. 고구마나 단호박 조림은 반찬으로 부드러워서 어린이나 노인이나 모두 좋아해요. 하지만 조림을 만들다가 부서져서 젓가락으로 집어먹기 어렵게 되면 대략 난감하지요. 단호박 조림이나 고구마 조림, 부서지지 않게 만드는 법은 간단해요. 알고보면 쉬워요 - 콜롬부스의 달걀처럼. 하이디의 비밀은 아니에요. 1. 단호박 조림 단호박은 안쪽보다 바깥 껍질쪽의 식감이 더 치밀하고 맛있어요. 그래서 껍질에 미운 부분이 있는 부분만 벗겨내고 껍질째 조리한답니다. 우리는 무농약으로 키워서 안심하고 껍질을 먹어요. 시장에서 산 단호박도 겉을 싹싹 씻어서 ..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