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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물김치 담그는법2

모든 김장 재료로 물김치 담기 김치 재료 있는대로 몽땅 털어넣고 물김치 담으면 좋아요! 특히 김장을 위해 넉넉하게 준비했던 재료들 조금씩이라도 남으면 이렇게 물김치로 해결(?)하면 좋아요!이웃집에서 넉넉히 주신 갓을 김장배추 절인 소금물에 절여서 씻어둔 것도 있고요,보라무와 색깔 예쁜 보라무의 청도 있어서, 깨끗이 씻어서 청은 소금에 살짝 절였어요.배추도 김치 담글 요량으로 절여둔 것이 몇 통 남아 있었는데, 물김치에 들어갑니다.보라무가 잘 못자랐지만, 소금 절인 청과 미운 부분을 다듬은 보라무는 멋진 물김치 재료가 된답니다. 보라무는 신기하게도 속은 하얗고 겉은 보라색이에요.  작은 녀석은 보라색이 더 강하기도 해요.무와 보라무는 적당히 썰어서 소금을 넣고 흔들어 두었어요.김치통의 바닥에 절인 무를 놓고요 (무에서 물이 나온 것은 .. 2024. 11. 23.
래디쉬(적환무)를 이용한 물김치 담그는 법 Making watery Kimchi from red small radish with Korean radish 3월~4월이면 이곳은 좀 추운 편이지만, 적환무는 잘 자라는 편이에요.  이 동그란 빨간 구슬 모양의 래디쉬는 일명 20일 적환무라고도 하는데, 비닐 하우스 등의 적당한 발아와 생육조건에서는 파종 20일만에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만하면 엄청 속성인거죠?빨리 자라는 만큼, 빨간 구슬의 지름이 3 내지 5 센티 되었을 때 수확해야지 좀 더 두면 구슬이 트거나 갈라지고 무청도 뻣뻣해져서 적환무의 매력이 반감되고 말아요. 무의 수염뿌리를 정리하고, 떡잎을 제거하는 정도로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그대로 야채로 먹어도 좋지만, 오늘은 이 적환무를 이용해서 물김치를 담아 볼께요.잘 씻은 적환무를 2등분 내지 4등분하고, 길이도 7-10센티 정도로 잘라서 소금을 뿌려 절여요.무청이 얇고 연하기 때문.. 2024.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