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솎아서 복숭아청 담갔어요!
우리 뒷뜰에, 텃밭에 복숭아 나무가 몇 그루 있어요. 어떤 것은 10년 가까이 됐고, 가장 최근에 심은 것은 천도복숭아로 2-3년 밖에 안되었지만, 열매를 달고 있답니다.우리 뒤뜰에는 개복숭아도 3그루가 있지만, 개복숭아는 아직 작아서 그대로 뒀고요, 복숭아는 아무래도 좀 솎아줘야 할 것 같아요. 솎아서 버리는 게 아니라, 복숭아 청을 담가놓으면 1년 내내 시럽이나 설탕 대신 요리에도 쓸 수 있고요, 물에 타서 시원하게 음료로도 먹을 수 있어요. 김치 담글 때도 물론 최고~!황도 복숭아 한 나무 솎았더니, 요만큼 되었어요. 하이디는 신기하다고 이러지만, 과수원 하시는 분들 보시면 비웃으실 거에요. ㅋㅋㅋ 이해합니다.천도복숭아는 모습이 다르지요. 털이 없이 맨질맨질해서 더 예쁜 열매들, 한 가지..
202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