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는 갈비찜이지~! 무조건 맛있는 소갈비찜
울 엄마가 우리 어릴 적에 그러신 적이 있어요. "너희가 이담에 어른되서 명절에 엄마 찾아올 때는 '갈비'나 '굴비'를 가져오면 좋겠다." 그때는 갈비와 굴비가 귀하기도 하고, 내 부모님이 그 두가지를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기억하기 좋게 갈비 & 굴비 ('비'자 돌림이네요)... 그래서 갈비찜 만들 때 엄마가 생각나요. (지금은 고기를 잘 못드시더라고요. 치아 때문에)새댁 시절, "엄마, 갈비찜 어떻게 만들어요?" 여쭤봤어요. 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는 건 엄마 하시는 걸 봐서 알겠는데, 양념에 재워 뒀다가 끓이는지, 아니면 끓이기 시작하면서 양념을 하는지, 무는 언제 넣는 게 좋을지, 양념은 어떻게 하는지, 얼마나 두면 양념이 배는지, 물은 얼마나 붓는지, 처음부터 물을 많이 붓고 끓이는지.....
2025.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