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국 끓이는법2 이건 정말 특별해~ 토란국 수제비 남편이 간단한 점심에 손님을 초대하면서 토란 수제비를 먹자고 제안을 했네요. 헉! 그건 나도 아직 안 먹어본 메뉴인데...그렇지만 그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지 않아요? 감자 수제비가 아닌 토란 수제비라니. 이렇게 만들어 봤어요. 완전 인기 얻은 메뉴니까 소개할께요. 어렵지 않아요. 토란만 있다면. 토란 수제비를 위해 토란국을 먼저 만드는 거에요. 4인분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쇠고기 250 그램을 적당히 썰어서 국간장 2Ts, 마늘 1.5 Ts, 후추와 함께 냄비에서 먼저 볶았어요. 쇠고기는 국거리를 써도 좋지만, 집에 있던 불고깃감을 썰어서 사용했어요. 고깃국물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고기가 익어가면 물(1.5리터~1.8 리터)을 넣고 국물을 끓여줍니다. 뚜껑을 덮어놓.. 2024. 11. 9. 토란국 만드는 법 (늦었지만 추석음식) 토란은 가을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죠. 여름 내 시원하게 잎을 뻗치고, 비 맞으면 연잎처럼 물방울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잎은 젖지 않고 방울을 튕기는 모습이 참 독특해요.이렇게 땅 밑으로 알을 낳는 것도 신기하기만 하죠.땅 밑의 토란은 손질해서 요리에 쓰면 보들보들 맛있고요, 토란대는 껍질 벗겨서 말리면 육개장에서 주인공은 몰라도 훌륭한 조연이 됩니다. 하하 오늘은 추석음식인 쇠고기 토란국을 만들어봅니다. [지금은 우리 집에서 차례상을 차리지 않지만, 전에는 추석 차례상에는 반드시 탕으로 토란국을, 밥 대신 송편을 놓았었던 것 같아요. 적어도 우리 친정에선 그랬어요.]먼저, 토란을 껍질 벗겨서 예쁘게 준비해야죠. 물로 씻으면 흙투성이였던 토란이 이렇게 예쁜 얼굴을 드러냅니다.고기를 볶아서 쉽게.. 2024.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