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김치1 백김치가 아니고 핑크김치...! 우리집 김치대장, 아니 대한민국 김치대장이신 우리 여보씨가 요즘 김치를 시원하게 못드시는 위장 형편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백김치를 드시는데...이제야 백김치 맛을 알아가지고,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지 모른다고... 식사 때마다 백김치를 한보시기 이상씩 드시는 거에요. ㅎㅎ 대신 빨간 김장김치는 아직 세 통(대략 45 kg)이 그대로 있고요, 백김치는 김장김치만큼 (3 통) 담아서 벌써 두 통을 거의 순삭했거든요. 백김치를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 알프스의 하이디네, 오늘은 핑크김치를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핑크김치가 뭐냐고요? 핑크핑크하게 만드는 김치로 디자인하고 실행합니다.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하이디네 배추가 올 가을에 잘 못자라서 알배추만큼 작아요. (어떤 것은 알배추보다도 작다.. 2025.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