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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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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땡길 때, 유량동 중식 <유량정원> 천안의 먹거리 문화거리인 유량동이에요. 여기에서 "산 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가면 우리 마을이 나온답니다.그래서 자주 지나가는 동네에요. 마침, 지독하게 비염, 기관지염, 기침과 함께 코로나 감염이 걸렸다가 극복한 짝궁이 짜장면이 먹고 싶대서 여기 들렀어요.우리 동네에 사시는 이웃분이 이집 간단히 식사하기 좋다 그러셔서 짜장 먹으러 들어갔어요.저녁 해가 질 무렵, 중국식 붉은 등이 여러 개 줄지어 켜져 있는 입구를 들어왔어요. 중국집은 이런 맛이 있어야... ㅎㅎ중화요리 뿐만 아니라 바베큐장과 글램핑장도 함께 운영하시나봐요. (나중에 여쭤봤더니, 일단 중식 요리집만 개업하셨고, 바베큐나 글램핑장은 준비 중이라고 하시네요. 우리 집에 가면서 보면 요즘 글램핑장이 유행처럼 많이 생기고 있더라고.. 2025. 6. 14.
한국엄마의 김치본능: 양파잎 김치라고? 한국 엄마들의 김치본능은 못말린다고 해요. * 젊은이들이 이런 게임도 한대요. 야채 이름 말하기에요 - 인터넷 검색에서 그 야채로 김치를 만든 것이 안나오면 이기는 거래요. 이거 게임 이기기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푸핫! 하이디네 텃밭의 양파가 고개가 꺾여 넘어져 있어요. 수확 때가 된 거죠. 양파를 일부 수확했어요. 그닥 많지도 않지만, 몇 일이라도 양파가 좀 더 굵어질까 하고 일부는 아직 밭에 뒀어요. 양파의 수염뿌리를 대충 자르고 잎부분을 잘라내고 잘 말려서 보관하면,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저장성이 좋아서 집에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런데, 양파잎은 이렇게 버려지면 너무 아깝지않아요? 하하... 하이디의 김치본능 발동.텃밭 한구석에서 양파 잎을 다듬었어요. 그리고 .. 2025. 6. 13.
여권사진 직찍 & 편집 & 여권갱신 신청 (초보자만 보세요) 여권은 한번 신청해서 10년 동안 쓰잖아요. 좀 맘에 드는 사진을 넣고 싶지만, 사진관에서 찍어서 넣은 사진도 왜 그렇게 맘에 안드는지... ㅎㅎ 이번에 짝궁이 여권을 갱신해야 한대요. 사진관 가서 여권사진 찍으려고 보니 3만원 정도는 하는 것 같아요. 저번에 만오천원 정도 줬던 것 같은데, 사진은 영 빵떡(?) 같이 나왔단 말이죠. 그럴거면 내가 셀프 사진 한 번 만들어 주자 싶었어요. 여기 저기 뒤져보니 정보가 많은데요, 포토샵이나 뭐나 할 줄 모르니 워째요? 일단 사진을 찍었어요. 이날따라 날씨가 흐려서 실내가 좀 어두웠네요. 사진의 크기하고 위치는 어차피 조정해야 하니까요, 어깨나 몸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선명하게 얼굴 모습이 나오도록 찍으면 되고요, 빛 반사 때문에 안경은 벗고.. 2025. 6. 11.
얼마만이냐! 타코벨 (내돈내먹) 딸들이랑 고속터미널(경부)에서 만났어요. 저녁을 무얼 먹을까 고심(?)하다가, 내가 좋아한다고 타코벨을 먹자고 그러네요.맞아맞아, 하이디가 타코를 원래 좋아하지요. 경부 터미널에 타코벨 매장이 있어요. 그것도 매표소와 같은 층에, 멀지 않은 곳에 말이죠. ㅎㅎ 타코벨 서울고속터미널점 영업시간은 08시부터 22시에요. (일요일만 09시부터 22시)작년 5월에 가족 여행 출발하면서 인천공항에서 아침을 타코벨에서 먹었던 생각이 나요. 그 때의 선택도 하이디가 좀 강하게 주장했었나 싶어요. 암튼 나, 오랜만에 타코벨 먹는다 - 오늘.자주 오질 않았지만, 메뉴도 새로 생기고 달라진 점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하이네켄 생맥주와 나초를 세트로... 이것 참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간단하게 시원하게,.. 2025. 6. 9.
허엇! 여기도 도서관이 있네~? 가락몰 도서관 이러다가 하이디는 도서관 전문 투어리스트(?!)가 되는 걸까요?그런 건 아니고요, 오늘은 가락시장 주변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시간이 몇 시간 여유 있어서 주변 도서관을 검색해 봤더니... 가락시장에도 도서관이 있을 줄이야! (야채나 과일, 수산물 따위를 사러 가는 가락시장만 생각했지 도서관은 생각도 못했거든요.)히잇! 그것도 바로바로 하이디가 오늘 움직이는 동선에 딱 위치한 도서관을 찾다니, 너무너무 행운이에요!가락몰 업무동 4층에 위치하고 있는 가락몰 도서관이에요. 밖에서 올 때는 서울 웨딩타워라는 표지를 보고 이 건물 들어오면 쉽네요. 애슐리퀸이 있는 건물의 옆건물이기도 하고요.가락몰에 있는 도서관이라서 작은 간이 도서관일까 생각했는데, 규모가 꽤 있고요, 직원도 여러 명이 있고 이용객도 .. 2025. 6. 8.
상추로도 김치를 만드나요? 예쓰~! 상추가 텃밭에서 잘 자라고 있어요.이번에는 유럽상추, 자색 치마상추, 양상추, 적축면(붉은 색과 녹색이 함께 있는 포기상추)을 모종으로 심었어요. 각 1줄씩 사서 심었는데, 이제 먹을 만하게 자랐어요. (자라고 있다고 해야 맞겠네요.)텃밭 농사 좀 한다는 분들이 보시면 많은 양이 아니지만, 쑥갓과 비트 잎까지 가져왔더니 제법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상추 김치를 담가 보겠습니다. 이모한테서 듣고 배웠는데, 상추로 물김치를 담그면 엄청 맛이 있다고 하셨어요.하이디도 작년에 조금 시도해 봤는데, 생각보다 상추가 많이 흐들흐들해지지 않고 시원하니 맛이 있더라고요. 상추는 깨끗이 한장씩 씻어서 건져놨고요, 찹쌀풀을 쑤어서 식혔어요.하이디가 또 쉽게 만들려고 꾀를 내는 중이에요.김치통에 2/5 정도 소금물을 만.. 202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