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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알감자조림 만드는 법 고추장 감자볶음, 어릴 적에는 우리집에서 먹어본 적도 없는데 한국인의 애정메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알감자조림도 감자를 수확한 6월에는 지나칠 수 없는 매력메뉴이죠!  언젠가 휴게소에 처음 알감자가 등장했을 때 센세이션을 일으켰잖아요?  알감자버터구이... ㅎㅎ감자를 수확하다보면, 껍질 벗겨서 요리할 만한 크기의 감자만 나오는 게 아니라 조그만 구슬 내지 탁구공 크기의 감자들도 함께 나오거든요.  탁구공 크기의 것은 뒀다가 씨감자로 쓰면 되고요, 더 작은 것들은 껍질 채로 알감자 조림을 만들면 맛있는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요.오늘은 고추장과 요리당을 넣어 겉이 반질반질하면서 아주 맛좋은 매콤 알감자조림을 만들 거에요. 먼저, 감자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요.  감자는 싹에 독이 있기 때문에, 싹난 부분은.. 2024. 6. 29.
엄청 착한 망고 음료와 디저트: GOMANGO (친돈내먹) 동대문에 볼일 있어서 갔다가 친구랑 들렀던 고망고(Gomango) 디디피점, 하이디가 망고라면 무조건 무조건인 줄 알고 친구가 봐뒀다고 하네요.  ㅎㅎ (고마와~!) 위치는 여기에요.  지하에 작은 매장인데, 테이크아웃도 되고, 넓지는 않지만 앉아서 먹고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좌석도 있답니다.테이블도, 의자도, 인테리어 자체가 망고색으로...  내가 망고 안에 들어온 것 처럼, 귀엽지 않아요?주문은 스탠딩 키오스크에서 맘껏 골라봅니다.  망고 음료만 있는 게 아니라, 열대 느낌으로 수박이나 코코넛이 들어간 음료가 많은 게 특징이네요.  물론 커피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겠어요.하이디는 무조건 망고죠~!   아항, 행복한 고민:  망고 음료가 너무 여러가지라는 거.  좀 있다가 밥먹으러 고기집이 예약.. 2024. 6. 28.
전시 컨셉의 오류?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10여년 전 까르띠에 전시를 본 적이 있다.  그 때, 귀금속 공예가 예술로 나에게 다가왔던 것이 인상적이어서 KT 할인을 받아 (30%) 예매를 했다.  예매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야 했다.  한 번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까봐 그런 것은 이해한다.전시 장소는 DDP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아트홀로 되어 있는데, 정확한 건물명이 나와있지 않았다.  카카오맵에도 표시되지 않았다. DDP 패션몰에는 아트홀이 없다.  한참을 주변을 헤매다가, 카페드페소니아 내부의 안내 데스크에서 겨우 안내를 받아 입구를 찾았다.  전시를 개최하는 입장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생각해서 좀 더 안내 표지 등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한다.드뎌 여기, 그런데 백팩은 라커에 맡겨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손가방은 들고 들어갈 수 있는데, .. 2024. 6. 27.
스위스 인터라켄 _ 에어B&B 교통편리한 숙소 알프스는 하이디의 고향 아니겠어요?  후후드디어 하이디가 스위스 땅을 밟았어요.  알프스가 바로 여긴가 싶네요.  기차를 타고 오면서부터 흰눈 쌓인 높은 산봉우리들이 많이 보였고요, 아름다운 호수와 그 주변 정경들이 참 아름다운 곳이에요!  (융프라우요흐를 보러 가는 관문인 인터라켄 주변...)기차역이나 버스 정류소에서도 이 정도 풍경은 기본이네요~!기차 안에서도 창밖으로 셔터 누르면 멋진 사진이... 밀라노에서 기차를 타고 슈피츠(Spiez)로, 슈피츠에서 기차를 환승하고 인터라켄 서역(Interlaken West)에서 내렸어요.숙소는 인터라켄 동역에 있어서 버스를 탔어요.  버스 내부의 안내판이 무슨 비행기 스케줄같이 생겼지요? (아래 사진)시계의 나라 스위스라 그런지, 버스 정류장마다 시간이 정해져.. 2024.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