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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컨셉의 오류?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10여년 전 까르띠에 전시를 본 적이 있다.  그 때, 귀금속 공예가 예술로 나에게 다가왔던 것이 인상적이어서 KT 할인을 받아 (30%) 예매를 했다.  예매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야 했다.  한 번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까봐 그런 것은 이해한다.전시 장소는 DDP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아트홀로 되어 있는데, 정확한 건물명이 나와있지 않았다.  카카오맵에도 표시되지 않았다. DDP 패션몰에는 아트홀이 없다.  한참을 주변을 헤매다가, 카페드페소니아 내부의 안내 데스크에서 겨우 안내를 받아 입구를 찾았다.  전시를 개최하는 입장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생각해서 좀 더 안내 표지 등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한다.드뎌 여기, 그런데 백팩은 라커에 맡겨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손가방은 들고 들어갈 수 있는데, .. 2024. 6. 27.
스위스 인터라켄 _ 에어B&B 교통편리한 숙소 알프스는 하이디의 고향 아니겠어요?  후후드디어 하이디가 스위스 땅을 밟았어요.  알프스가 바로 여긴가 싶네요.  기차를 타고 오면서부터 흰눈 쌓인 높은 산봉우리들이 많이 보였고요, 아름다운 호수와 그 주변 정경들이 참 아름다운 곳이에요!  (융프라우요흐를 보러 가는 관문인 인터라켄 주변...)기차역이나 버스 정류소에서도 이 정도 풍경은 기본이네요~!기차 안에서도 창밖으로 셔터 누르면 멋진 사진이... 밀라노에서 기차를 타고 슈피츠(Spiez)로, 슈피츠에서 기차를 환승하고 인터라켄 서역(Interlaken West)에서 내렸어요.숙소는 인터라켄 동역에 있어서 버스를 탔어요.  버스 내부의 안내판이 무슨 비행기 스케줄같이 생겼지요? (아래 사진)시계의 나라 스위스라 그런지, 버스 정류장마다 시간이 정해져.. 2024. 6. 26.
우렁쌈장 쉽게 만들어요~! (거의 야매요리) 오늘 하이디는 시판 쌈장을 이용해서 멋진 쌈장을 만들었어요.  산골에 손님오실 때면 상추쌈처럼 좋은 게 없지요.상추쌈에 우렁쌈장이면 부러울 거 없잖아요! 쌈도 쌈이지만, 텃밭의 오이나 고추 쓱 따와가지고 쌈장에 쿡 찍어 먹는 건... 시골살이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쌈장은 시골 뿐 아니라 도시의 삶에서도 한국인의 필수!  시판 쌈장을 그대로 찍어먹어도 좋지만, 손님 맞이로 조금 더 정성과 솜씨를 가미했답니다.   - 시판 쌈장 500 그램  - 우렁 150 그램  - 양파 1개  - 마늘 1 Ts  - 고추장 2 Ts  - 견과류, 통깨 (원하는 만큼)  - 참기름 2 Ts  - 식용유 2 Ts 휘리릭 만들지만, 요리사의 손길이 돋보이는 쌈장 만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양파를 잘게 춉춉 썰어서 식.. 2024. 6. 25.
매콤 감자볶음_시어머니의 손맛 재현 감자볶음이라면 우리 엄마는 감자와 양파, 당근 등을 채썰어 기름에 볶아주셨던 것만 생각나요.  소금간만 약간 했고, 다 볶은 다음에 통깨를 뿌리거나 안뿌리거나 (옵션임) 했던 감자볶음... 그런데, 남편은 어머니가 해주시던 고추장 감자볶음이 먹고 싶대요.  오잉? 고추장 감자볶음이라... 듣도 보도 못했고 먹어본 적도 없는데?  그래도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엄니가 해주시던 것과 비슷하다고, 맛있다고 하는 고추장 감자볶음을 만들 수 있었어요.감자를 하지 감자라고도 하는데, 하지부터 감자를 캐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금년에는 하지 감자가 좀 일찍 자라서, 하지 전에 캘 수 있었어요.   만들어볼께요.- 감자 3개, 자색 양파 1/2 개- 식용유 2Ts, 고추장 1.5 Ts, 간장 1 Ts, 물엿 (또는.. 2024.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