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Haidi cooks fusion (international dishes

내가 만드는 브런치 메뉴: <고구마 에그슬럿>

by 맛의 마술사 하이디 2024. 11. 7.
728x90
반응형

하이디가 고구마로 할 수 있는 요리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에그 슬럿을 알게 되었어요.  

AI도 알고 있는 에그 슬럿은 이런 음식이랍니다.  슬럿이란 말은 좀 나쁜 말이지만, 그냥 음식 이름으로 인식하면 편하죠~!

 

**에그슬럿(Eggslut)**은 독특한 브런치 메뉴로, 이름은 '달걀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슬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음식은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브런치 체인점 Eggslut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간단하지만 맛있고 풍부한 식감의 브런치 요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그슬럿의 구성과 만드는 방법:기본 구성: 부드러운 감자 퓌레 위에 달걀을 얹고, 그 위에 가벼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적당히 섞인 채로 따뜻하게 데우는 방식입니다. 마무리로는 얇게 썬 바게트나 다른 빵과 함께 서빙됩니다.

조리 과정:감자 퓌레를 만들고 그 위에 생달걀을 올립니다.용기를 중탕으로 가열해 달걀이 부드럽게 익도록 합니다.올리브 오일이나 버터를 곁들여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서빙: 잘 익은 달걀을 빵에 발라 먹거나 찍어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이 요리는 조리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중탕 방식으로 익힌 달걀이 독특한 질감을 제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informed by chatGPT

 

원래 에그슬럿은 감자 퓨레를 만들어 그 위에 계란을 올린다는 거에요.  하지만, 가을 감자는 아직 캐기 전이고요, 요즘 흔한 고구마를 이용해서 에그슬럿을 만들기로 했어요.

하이디의 고구마 에그슬럿



* 먼저 고구마를 스팀에 쪘어요.  부드럽게 으깨 만들기 위해서 고구마를 냄비에 찜판 놓아서 찌고, 아직 따뜻할 때 껍질을 벗겨서 적당한 크기로 잘랐어요.  (고구마 분량은 국대접으로 하나 정도)

따뜻할 때 버터도 1조각 (20 그램 정도), 소금 1/3 ts, 설탕 1/2 Ts 넣고 고구마를 으깼어요.  (포크나 스푼을 이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으깨져요.)

집에 허브 있으면 넣어도 좋아요.  하이디는 건조 바질을 넣었어요.  후추도 넣으면 좋아요.  계란에는 간을 하지 않을 거라서 소금도 한두 꼬집 더 넣었네요.

더 부드럽게 촉촉한 고구마 베이스를 원한다면 우유나 생크림을 고구마에 넣고 더 질축하게 만들어도 됩니다.

하이디는 좀 찹찹한 상태의 고구마 베이스로 만족했고요.  부드럽게 으깨서 오븐 용기 바닥에 펴줍니다.  그리고 계란 들어갈 구멍을 숟가락으로 팠어요.

계란 두 개를 각 구멍에 넣었어요.  그리고, 계란이 오븐에서 열을 받았을 때 터질 수가 있으니, 노른자에 포크로 구멍을 내 주었어요 (아래 사진).  포크로 찔러도 난황이 터지지는 않네요.  (신선한 계란이었던 듯)

AI가 말해준 조리방법은 중탕에 의해 계란을 익힌다 했지만, 하이디는 오븐에 넣어서 계란을 반쯤 익혔어요.

그리고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서 다시 오븐에서 구웠어요.  뭔가 더 맛있을 것 같지 않아요?

오븐에서 치즈가 보글보글 끓어 올랐다가 브라운으로 멋지게 구워졌어요.

chatGPT는 에그슬럿을 빵과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했어요.  바게트나 식사빵이랑 함께 하면 브런치나 점심으로 충분할 것 같아요.  우리는 빵까지는 과할 것 같고, 아침 식사로 이렇게 준비해서 먹었답니다.  너무 근사하지 않아요?

계란이 흐르지 않으면서 이렇게 반쯤 익은 것도 참 매력이네요!  고구마야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버터랑 소금 설탕으로 비벼주었으니, 충분히 계란과 치즈의 맛을 뒷받침하면서 상승시켜 주네요.

고구마와 계란은 흔한 재료지만, 이렇게 만든 에그슬럿은 조금은 특별한 메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렵지 않게 만드는 브런치 메뉴, 주말에 한번 도전해 보시렵니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