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마만인가요? ㅎㅎ KFC에서 나홀로 여유로운 식사라니!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에 KFC가 있어요.
길 건너에 KFC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가 학동역2점이네요.
공장에서 나올 것 같은 KFC 치킨이 Hand made (수제) 치킨이라고 하네요!
암튼 나는 KFC와 함께 잠시 여기서 점심식사도 하고, 내 마음도 좀 쉬어 가기로 했어요.
영업시간은 10시반부터 밤 11시반까지고요,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니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할 듯. 특히 밤에는 말이죠~
직장인 점심시간이 한차례 지나가서인지, 테이블 위에 치킨에서 떨어진 가루들이 좀 있더라고요. 개중 깨끗한 탁자를 찾아서 자리를 잡았고요, 주문은 좀 낯설지만 키오스크에서 했어요.
치킨과 함께 구성된 치킨세트도 다양하지만, 버거와 함께 구성된 버거박스가 엄청 여러가지로 판매되고 있어요! 다 맛볼 수는 없고, 그중 너무 많지 않은 걸로 골라봅니다. 징거버거와 핫크리스피롱다리를 즐길 수 있는 징거박스라는 게 있더라고요. 요걸로 픽!
조금 기다렸더니 (패스트 푸드지만, 5~10분 정도는 참고 기다립니다. 하하), 버거와 음식이 나왔어요. 플라스틱 컵에 얼음과 탄산음료는 맘껏 가져다 먹으면 되네요. (이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핫 크리스피 롱다리치킨이래요. 하하 진짜 닭다리치곤 길어 보여요. 딱 닭다리인데, 고기결이 쪽쪽 찢어지는 그 맛!
그런데, 안의 뼈는 없어요. (이것이 기술이라는 거 아니겠어요?)
언제부터인가 KFC 치킨에 뼈가 없더라고요!
예전에는 말이죠~ (정말 초기부터 즐겼던 1인인데), KFC 치킨 받으면 손으로 해체하느라 손에 기름 묻고 ... 후덜덜 ... (그것도 재미지만) 그랬었거든요. 그냥 입으로 앙하고 물어서 먹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핫&크리스피 치킨 맛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편차가 있기는 하던데, 학동역2점은 암튼 맛있었어요.)
징거버거에는 아주 살짝 매콤한 치킨패티와 양상추, 그리고 마요소스가 들어있어요. 크지 않은 버거지만, 치킨 한 쪽을 먹고났더니 꽤 배부르게 먹었네요. 감자튀김까지... 하하 (내돈내먹)
좀더 나만의 시간을 즐기려고 했는데, ... 잠시 후, 원하지 않고 들을 필요도 없는 옆 테이블의 대화가 들리는 바람에 자리를 뜨고 말았어요. 적당한 음악소리와 함께 멍 때릴 수 있는 걸 기대했다면 좀 무리였던 듯...
'Haidi finds yumi'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예술의전당: 찐 맛집을 찾았다! (친돈내먹) (40) | 2024.12.13 |
---|---|
강남에 이런 집이? 가성비 미춌다! <스시이안앤> (내돈내먹) (39) | 2024.12.12 |
개인반찬 나오는 고기집: 잠실 <안동집> 내돈내먹 (13) | 2024.12.05 |
<판교초밥> 2인세트 푸짐하네~! (내돈내먹) (2) | 2024.11.15 |
논현동 중식 <보다> 런치세트 리얼후기 (내돈내먹) (2) | 202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