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삶는법2 동지팥죽 만들기, 새알심 대신 이것... ㅋㅋㅋ 일년 중 밤이 제일 긴 날,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어줍니다. 울 엄마는 늘 팥죽을 끓여 주셨건든요. 어떤 미신적 의미는 아니고, 절기 음식으로서 지켜주신 엄마의 습관을 따라 하이디도 병원에 계신 엄마를 위해 동지팥죽을 끓였어요. 1. 액운을 막고 잡귀를 쫓는 의미붉은색은 전통적으로 잡귀를 물리치는 색으로 여겨졌습니다. 팥죽의 붉은 색이 귀신과 액운을 쫓아내고 집안의 평안을 지켜준다고 믿었습니다. 팥죽을 먹고 남은 것을 집 주변이나 대문에 뿌리는 풍습도 이러한 의미에서 비롯되었습니다.2. 건강과 장수를 기원팥은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한 곡물로,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동지에는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따뜻한 팥죽을 먹으며 몸을 보양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3... 2024. 12. 22. 통팥앙금과 앙꼬빵(팥빵) 만들기 집에 있던 팥을 삶아서 찰밥도 짓고, 더 팍팍 삶아서 통팥앙금을 만들어, 팥빵도 만들었어요. 남편이 팥빵을 엄청 좋아하는 줄 알면서도 자주 만들지는 못하는 팥빵이에요. 너무너무 반응이 좋아서 (모두들 맛있다고 그래요), 조만간 앵콜해야 할 듯... 만드는 과정이 좀 번거롭기는 해도 기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에요. ㅎㅎ 1. 통단팥 앙금 만들기 먼저 앙금을 만들기 위해서 팥을 삶아요. 팥을 하루쯤 물에 불렸다가 삶으면 좋은데, 미리 준비를 안했다면, 물에 씻어서 그대로 삶아도 됩니다. 물을 넉넉하게 붓고, 삶다보면 어느새 물이 없어질 거에요 (팥에 흡수됨). 그러면 물을 더 붓고 팥이 다 익었다 싶을 때 건져서 찰밥에 넣어도 좋아요. 팥을 삶을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1시간 이상) 자주 들여다 봐.. 2024.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