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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di cooks fusion (international dishes

가지볶음밥과 우삼겹 가지볶음밥

by 맛의 마술사 하이디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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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사람들은 밥을 자주 지어 먹으니까, 한번씩 찬밥을 해결하고 싶을 때 볶음밥을 자주 해먹는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가끔은 먹고싶어서 볶음밥을 해먹기도 합니다만.

 

가지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고요, 비타민 C, 비타민 K, 비타민 B6가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항산화작용이 다분히 기대되는 열매에요.  물론 맛도 좋아요.  특히 가지는 기름을 이용해서 볶거나 튀기는 요리에서 진가를 발휘한답니다.

 

오늘은 가지를 이용한 볶음밥 만드는 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1. 가지볶음밥 만들기 (2인분)

= 가지 1개, 아스파라거스 4대, 당근 1/4개, 대파 (썰어서 2 Ts)를 0.5 내지 1 센티 사방의 크기로 썰어 놓아요.

가지와 함께 곁들이는 야채는 집에 있는 야채(호박, 양파 등)들을 동원하면 냉장고 정리도 되고 좋아요.  버섯 종류도 있으면 썰어 넣으세요.

= 식용유 2 Ts에 대파를 먼저 볶아서 파기름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안해도 되지만, 파를 먼저 볶으면 기분좋은 파의 향을 즐길 수 있어요.

= 준비된 야채와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볶아줍니다.

= 야채가 다 익었을 무렵에 굴소스(1.5 Ts)를 넣어 섞어줍니다.

= 이제 밥(2공기)을 넣고, 주걱으로 밥알이 야채와 양념에 고루 섞이도록 약한 불에 좀더 볶아줍니다.

그릇에 담고 취향에 따라 계란 후라이를 올려도 좋아요.  김치와 마늘쫑 밑반찬, 그리고 콩국물을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2. 우삼겹 가지볶음밥 만들기

우삼겹을 이용해서 더욱 영양진 가지볶음밥을 만들어 봤어요.  얇아서 빨리 익고 먹기도 부드러운 우삼겹, 너무 맛있는 우삼겹을 볶음밥에 이용하려면,

 

= 먼저 우삼겹을 구워주세요.

우삼겹을 구우면 기름과 물이 상당히 나옵니다. 

= 이것을 키친타올로 흡수시켜 절반 내지 대부분 제거해 줍니다.

= 구워진 우삼겹을 적당한 크기로 가위를 이용해서 자르고, 야채 (가지, 양파, 대파)를 넣고 볶아요.  필요하다면 식용유를 조금 넣어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해주고요.  야채는 역시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버섯을 이용해 보세요. (호박, 감자, 단호박... 뭐든 좋아요) 

= 야채가 다 볶아지면, 밥(2공기)을 넣고, 굴소스와 진간장으로 짜지 않게 간을 해 줍니다. (굴소스 1 Ts, 진간장 1/2 Ts)

맛있고 영양많은 우삼겹 가지볶음밥이 완성되었어요.  김치나 물김치, 김치찌개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어요!  (에스더의 밥상에는 우삼겹가지볶음밥과 비지를 넣은 김치찌개가 함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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