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운 참치샐러드 만들기

오늘은 참치 샐러드를 만들어봤어요.  하이디가 만들어 놓은 치아바타가 있어서 참치샐러드를 얹어 오픈샌드위치로 브런치를 먹기 위해서죠.  ㅎㅎ  이렇게 어울리는 음식들 찾아서 만들어먹는 게 주부의 재미, 살림의 묘미 아니겠어요?

 

* 먼저 참치캔을 따서 물과 기름을 뺍니다.  

 

<참치샐러드 재료>

   - 참치캔 100 그램

   - 양파 1/4 개, 붉은 피망 1/2개, 옥수수 통조림 100 그램

   - 마요네즈 & 홀스래디쉬 소스

 

* 구멍 숭숭 바구니나 체에 걸러서, 스푼으로 꾹꾹 눌러 수분과 유분을 제거합니다.  면포에 짤 필요는 없어요.

 

* 야채 재료를 준비해요.  하이디는 양파와 빨간 파프리카, 그리고 통조림 옥수수를 준비했어요.  집에 있는 야채들 (당근, 피망, 브로콜리 등) 이용하면 좋겠지요?

야채를 잘게 썰면 좋은데, 옥수수알보다 크지 않게 하면 좋을 것 같고요, 커터기에 자르는 건 물기가 많이 나와서 좋지 않을 듯.  칼로 다지는 걸 권장합니다.

* 물기 제거한 참치에 옥수수를 넣고, 야채도 넣었어요.

* 소스는 평범하게 마요네즈만 넣어도 양파와 피망의 향이 있어서 독특한 향의 참치샐러드가 되겠지만, 홀스래디쉬가 있으면 참치의 생선냄새를 가려주고 매콤한 산뜻함을 줄 수 있어요.

.그리고, 이참에 또 생각났는데요, 연어 스테이크나 연어 구이 먹고 남으면 냉장해 두었다가 뿌셔뿌셔서 이렇게 같은 방법으로 만들면 연어샐러드가 된답니다. 

* 빛깔도 곱고 야채와 참치가 어우러진 참치 샐러드, 고기 반찬에도 어울리고 바게트나 치아바타, 크래커나 식빵과도 아주 잘 어울려서 샌드위치를 구사하기 좋습니다.

집에서 만든 치아바타에 가볍게 올려서 아침식사, 깔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