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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di finds yumi

영암맛집 월출산 이야기: 닭과 오리의 풀코스

by 맛의 마술사 하이디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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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가 남도여행 갔다가 영암에서 맛있는 닭요리를 푸짐하게 먹고 왔답니다.

"영암"하면 "월출산"이죠!  영암맛집 <월출산이야기>입니다.  (내돈내먹)

영암 사는 친구가 소개해서 이곳을 알게 되었고, 지난 번에 맛있고 푸짐하게 먹었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했어요.

두번째 방문이라 익숙해서 사진을 안찍었지만, 통나무로 기둥을 세운 것 같은 (건축기법은 모릅니다) 떡 벌어진 한옥집이랍니다.

예약을 하고 갔더니 상을 차려놓으셨네요.  오호~ 도토리묵과 도라지무침이 맘에 들어요.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 먹어줍니다.  같이 갔던 식구들도 다들 맛있다고 엄지척!  (잉? 이제 시작인데...)

식당이 엄청 바쁘신게라?  후식으로 먹을 과일까지 미리 깎아서 상 위에 놓아주신 걸 보니...

요것이 오리 양념 주물럭이에요.  우리는 다섯명이서 오리 코스를 주문했거든요. 

불판 위에서 주물럭을 지글지글 익히는 동안, 부침개를 주셨어요.

따끈따끈하게 바로 부쳐서 나온 야채 부침개, 파전이라고 할까요?  한쪽씩 먹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

월출산이야기에서 닭이나 오리의 코스를 주름잡는 주물럭이에요.  오리고기가 아주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남도식으로 들깨가루 담뿍 묻혀서 상추 위에 올려서 싸먹었답니다.  으음~  (또 먹고 싶다!)

 

지난 번에는 이것이 너무 맛있어서 남은 양념에 밥 볶아서 배부르게 잘 먹고 일어나려는데, 사장님이 안보내주시는 거에요.  아직 음식이 있다 그러셔서 후식을 주시나 보다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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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백숙이 거하게 나오더라고요.  진짜 황당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볶음밥을 안먹었답니다.

이렇게 오리탕이 큼직한 냄비에 나오고요, 흑임자죽까지 푸짐하게 나오는 오리코스요리거든요.  (죽을 찍은 사진이 없네요.)

 

월출산 하이킹하면서 다리 힘도 키우고 맑은 공기 마시며 산의 기상을 흡입한 후, 월출산 이야기에서 속이 뜨듯해지는 닭이나 오리 코스요리 드시면 건강 충전되실 거에요.  충전 만땅하고 온 하이디의 추천식당이었습니다.

 

위치는 여기... 영암에 진짜 볼거리 많아요.  월출산이야기 식당에 영암 관광안내서도 구비되어 있으니 도기체험, 왕인박사마을, 기찬랜드, 상대포역사공원, 하정웅미술관 등등 관심있는 문화여행도 즐겨보세요.  (나 영암 관광청 아닌데...)

 

오리코스요리 가격이요? 8만4천원에 성인 다섯명이 만족하게 먹었다는 거 안 비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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