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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Haidi finds yumi

아무리 바빠도 든든하게 - 얌샘김밥이 있잖오?

by 맛의 마술사 하이디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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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급할 때, 밥 먹을 시간도 없을 때 ...

아뇨아뇨, 그래도 밥은 먹어야죠!

 

누구나 좀 그럴 때가 있잖아요?  하이디도 그런 날이었어요. 

마침 지나다가 김밥이 보였어요.  그것도 얌샘김밥이네요.  호호  (너, 잘 만났다!)

여기는 얌샘김밥 자양하늘채점이에요.  얼릉 들어가서 김밥 한 줄을 주문했어요. 

아웅~!  무슨 김밥이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나요?  시간이 여유롭다면 재미로 맛을 상상하면서 천천히 고르련만... 

트드등, 너무 일반적인 김밥은 재미없을 것 같고 (하지만, 얌샘은 밥의 비빔과 모양새부터 다르긴 해요), 새우튀김 김밥이 눈에 띄길래 바로 한 줄을 주문했어요.  [5800원, 내돈내먹]

모다기라고 떡볶이, 김밥, 튀김을 다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네요.  아웅~  돈까스 모다기, 비빔 모다기, 라돈 모다기... 요렇게 조합해 놓은 거 원래 못참는데... 다음에는 요런 섞어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요. 

잠시 한눈 파는 동안에 안쪽 주방에서 제 김밥을 싸서 바로 주셨어요.  이런 걸 요즘말로 광속 써빙이라 할까요?

아마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고기가득 정식 메뉴도 있어요.  밥과 고기, 야채를 골고루 먹이고 싶은 엄마들이 좋아할 듯... ㅎㅎ

육수와 단무지, 필요한 그릇 등은 셀프로 공급하시면 되겠네요.  저는 단무지와 젓가락을 포장 부탁했어요.  (필요없을 때는 하나라도 아끼는 게 좋지만.)

엄청 빨리 김밥이 포장되어 나왔는데요, 얌샘 김밥은 다르네요.  그냥 호일에 둘둘 말아주는 김밥 포장이 아니라, 색다른 예쁜 종이 상자에 얌전히 넣어 준 얌샘의 정성이랄까요?

김밥 종류도 다양하고 고급화되어 있고, 김밥 외 메뉴도 골라먹기 좋은데다가, 포장까지 예쁘고 정성스러우니 뭔가 달라 보여요.

가져와서 먹으려고 열어보다가 한번 더 감동했잖아요! 포장 상자도 예쁘지만, 김밥도 너무 얌전하고 예쁘네요.  새우튀김이 가운데에 떡하니 들어있고, 김밥의 밥 자체의 비빔도 다른 얌샘이네요.  당근 등의 야채가 함께 볶아서 비벼진 밥으로 내용물도 색다르게 만든 얌샘 김밥, 하마터면 점심을 건너 뛸 뻔한 오늘같은 날, 조금은 비싸도 얌샘의 새우튀김 김밥은 좋은 대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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