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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di cooks Korean food102

오이소박이 만드는 법 여름 야채하면 생각나는 오이,오이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반찬이나 요리는 아주 많아요.  하이디네 텃밭에서 오이가 하루에 한 두개씩 나오다가, 5-6개씩 나오다가, 오이의 제철을 만나면 하루에 10개씩도 나오거든요.  그럴 땐 오이김치나 오이지를 담그는 외에 다 소모할 방법이 없답니다.  하하 오늘은 오이 13개가 모였길래, 오이 소박이 김치를 담가봅니다.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맛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쉽게 도전 가능해요.  아자! 먼저 오이를 깨끗이 씻어 양쪽 꼭지를 땄어요.  더 초록이 짙고 맨질맨질한 쪽은 단단하고 자칫 쓴 맛이 나기도 하므로 비교적 많이 자르는 편이고요, 꽃이 붙은 쪽(색이 옅은 쪽)은 맛있는 부위라서 맨 끝에만 조금 잘라요.오이의 겉부분은 가시처럼 까끌하니까 씻.. 2024. 7. 1.
우렁쌈장 쉽게 만들어요~! (거의 야매요리) 오늘 하이디는 시판 쌈장을 이용해서 멋진 쌈장을 만들었어요.  산골에 손님오실 때면 상추쌈처럼 좋은 게 없지요.상추쌈에 우렁쌈장이면 부러울 거 없잖아요! 쌈도 쌈이지만, 텃밭의 오이나 고추 쓱 따와가지고 쌈장에 쿡 찍어 먹는 건... 시골살이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쌈장은 시골 뿐 아니라 도시의 삶에서도 한국인의 필수!  시판 쌈장을 그대로 찍어먹어도 좋지만, 손님 맞이로 조금 더 정성과 솜씨를 가미했답니다.   - 시판 쌈장 500 그램  - 우렁 150 그램  - 양파 1개  - 마늘 1 Ts  - 고추장 2 Ts  - 견과류, 통깨 (원하는 만큼)  - 참기름 2 Ts  - 식용유 2 Ts 휘리릭 만들지만, 요리사의 손길이 돋보이는 쌈장 만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양파를 잘게 춉춉 썰어서 식.. 2024. 6. 25.
매콤 감자볶음_시어머니의 손맛 재현 감자볶음이라면 우리 엄마는 감자와 양파, 당근 등을 채썰어 기름에 볶아주셨던 것만 생각나요.  소금간만 약간 했고, 다 볶은 다음에 통깨를 뿌리거나 안뿌리거나 (옵션임) 했던 감자볶음... 그런데, 남편은 어머니가 해주시던 고추장 감자볶음이 먹고 싶대요.  오잉? 고추장 감자볶음이라... 듣도 보도 못했고 먹어본 적도 없는데?  그래도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엄니가 해주시던 것과 비슷하다고, 맛있다고 하는 고추장 감자볶음을 만들 수 있었어요.감자를 하지 감자라고도 하는데, 하지부터 감자를 캐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금년에는 하지 감자가 좀 일찍 자라서, 하지 전에 캘 수 있었어요.   만들어볼께요.- 감자 3개, 자색 양파 1/2 개- 식용유 2Ts, 고추장 1.5 Ts, 간장 1 Ts, 물엿 (또는.. 2024. 6. 24.
별의별 김치 - 루꼴라 물김치 한국 엄마들은 야채만 있으면 김치를 담는다죠?  ㅎㅎ 바로 하이디에요.공심채로도 김치 담아봤고요,  멕시코감자라는 히카마(얌빈)로도 깍두기를 담는 하이디랍니다. 제가 루꼴라를 좀 키워보려고 작년부터 봄에 파종을 했는데요, 작년에는 한뼘 길이 될락말락했을 때 새들이 싹 다 먹어버렸고요, 금년에는 비교적 새들이 적게 오는 텃밭에 루꼴라를 심었더니 잘 컸어요.싹이 날 때부터 무하고 비슷하더니, 자라는 모습도 열무 비슷하네요.알고보니 같은 과(科)에요.  십자화과에 속한 식물입니다. 열무가 물만 주면 잘 자라듯이, 루꼴라도 잘 자라네요.  하이디는 4월에 파종해서 6월에 끝냈어요.루꼴라는 아마도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키울 수 있을 거에요.  노지에 키울 때는 벌레를 조심해야 해요.  키워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2024.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