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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di cooks Korean food102

전통 간장, 된장 담그는 법 (친정엄마ver.) Making Korean traditional soy sauce (Ganjang & Doenjang) 요즘 된장, 간장 집에서 담그는 사람이 어딨어?Who at all makes Korean traditional soy sauces at home these days? 정말 드문 것 같아요.  울 엄니 세대에는 거의 집에서 간장과 된장을 담가 드셨는데, 우리 세대에는 제가 아는 분들 중에는 저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해요.  ㅜ.ㅜ  집간장만 있으면, 나물하고 국물 요리는 그냥 끝나는데... 이렇게 좋은 건강 양념을 왜 안 담그세요?  아파트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Very few persons make Ganjang & Doenjang nowadays, even though they are essential for Korean kichen.  (At my mothers age, most Koreans ha.. 2024. 4. 29.
삼겹살 야채 짜글이: 있는 재료로 바글바글 끓여요! 비가 오는 날, 많은 분들은 부침개가 생각난다고 하시지만, 하이디는 보글보글 끓는 뜨끈한 국물요리를 먹고 싶어져요.집에 있는 재료로 무슨 국물 요리를 할까 생각하다가 삼겹살과 야채를 이용한 짜글이를 생각해냈어요. 삼겹살을 그대로 국물에 넣으면 기름 때문에 좋지 않겠죠?  그래서 삼겹살은 그냥 먹어도 될만큼 구워서 기름을 제거해 준 다음에 사용했어요.삼겹살이 익어가면서 기름이 팬의 밑바닥에 흥건해졌어요.  이것을 키친타올로 몽땅 흡수시켜서 제거합니다.삼겹살이 구워지는 동안 냄비에 3-4컵 정도의 물을 붓고, 고추장 1 Ts, 고추가루 1 Ts, 국간장 1.5 Ts, 마늘 1 Ts, 설탕 1 Ts을 넣고 끓였어요.  고기와 야채가 잔뜩 들어갈 거라서 이 정도면 국물 맛이 충분할 것 같아요.  (늘 그렇듯이 .. 2024. 4. 26.
비건 순두부찌개 끓이는 법 요즘 야채가 귀하잖아요?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텃밭의 야채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마튜어 농부의 텃밭에도 야채가 나올 즈음이면 시장 야채 가격도 내려갈 거니까 조금만 더 버티면 될 듯... 미나리를 한 단 사왔는데 끝부분이 조금 물렀어요. 헉! 단을 풀러서 식촛물에 담갔어요. 다행히 거머리나 그런 건 없어요. (돌미나리도 더울 땐 안심 못하지만, 아직 추워서 그럴지도..) 이웃님들 그거 아세요? 미나리는 6월이 되면 환갑/진갑 다 지난대요. 키킥~! 6월에는 뻣뻣해져서 먹기 안좋으니 4,5월에 부지런히 향긋하게 먹어줘야 한다는 거죠! 미나리를 10분 정도 식초물에 담갔다가 상태 안좋은 잎부분은 많이 뜯어내고 잘 다듬어 씻어서 건져놨어요. 미나리는 우리가 해먹는 한국 음식 어디에 들어가도 어울.. 2024. 4. 9.
날치알 김치볶음밥 레시피 김치볶음밥은 우리 한국사람에게는 기본 중의 기본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식당에서도 김치볶음밥 많이들 드시는 건 물론이고, 집에서도 찬밥 남을 때 김치볶음밥, 입맛 없을 때 김치볶음밥, 반찬 없을 때 김치볶음밥... ㅎㅎ 이럴 땐 김치볶음밥이 구원투수! 오늘은 집에 있던 날치알과 우삼겹살을 이용해서 김치볶음밥 만들었어요. 날치알의 오들오들 씹히는 맛과 우삼겹의 쫄깃한 고소함이 김치볶음밥을 더 신나게 해주었어요! * 우삼겹은 볶음밥에 넣기 전에 미리 구워서 기름을 어느 정도 빼주었어요. 우삼겹을 거의 익혀서 건졌어요. 남은 기름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냄비에 고기가 들러붙어서 좀 아까웠네요.) * 이제 우묵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와 고기, 날치알을 볶아줍니다. 식용유 조금 넣고 볶다가 다 익을 무렵에 .. 202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