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매장인데,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우리 딸이 "저거 내가 좋아하는 건데, 맛있는 메뉴 있어요!" 그랬어요.
딱보니, 원색의 겉모습이 아주 똑떨어져 보였어요. 그래 내가 사줄께.
대치동 길가에 차를 세울 수는 없었고요, 일부러 다시 찾아가서 사왔던 앤티앤스의 프레즐스틱 스토리에요. ㅎㅎ
한티역에서 가까운 앤티앤스프레즐 대치점이에요.
딸이 그러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건 아몬드크림치즈 스틱이라고... 아마도 근간에 스키피 피넛버터와 콜라보를 했나 봅니다. (땅콩버터라면 내가 좋아하는 품목인데...)
매장 안으로 들어갔더니,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게 되어 있네요. 사진 상태가 심히 구리지만, 메뉴를 보면 오리지널 스틱부터 아몬드, 시나몬, 땅콩버터, 크림치즈 등이 첨가되면서 가격은 조금씩 올라가네요. 하하
키오스크에서 주문해서, 여기에서 프레즐을 받으면 되네요. 딸이 좋아하는 메뉴는 아몬드 크림치즈스틱이라고 했어요. 아몬드 크림치즈로다가 2개를 주문했고요,
하이디는 기도하는 손모양이라는 오리지널 프레즐을 먹어보려고 했더니, 동그란 프레즐은 점심시간 이전인데도 매진이라고 되어 있어요. 오후에 나오는 건가요? (딸이 그러는데, 동그란 프레즐은 거의 안팔고 스틱을 먹는 집이라 합니다. 엥? 사실 확인 필요... 쩝)
매장의 좌석들도 귀엽게 배치가 되어 있고, 아담하니 잠시 머물러 간식을 먹고 싶은 분위기네요.
창가에서 거리를 내다볼 수 있는 좌석도 있었고요. 여기서 따끈한 수프랑 프레첼(독일식으로는 프레첼이라 하지 않아요?)을 먹으면 좋겠지만, 저는 그럴 시간이 없었네요.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프레즐스틱들...
딸네 집에 가져와서 먹어봤어요. 키오스크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 세트에 프레즐 스틱이 여섯 개씩 들어있어요.
겉에 붙어있는 것이 아몬드 소보로인가요? 바삭 달콤한 맛이었고요, 속은 완전 쫄깃한 프레즐이고 그 안에는 크림치즈가 들어있네요!
잘 만들어진 프레즐 스틱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만간 하이디도 만들어봐야지~ ㅋㅋㅋ
앤티 하이디스(Auntie Haidi's) 프레즐, 기대해 보시렵니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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