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는 코스트코 <딸기트라이플> 내돈내산

연휴가 이제 끝나가네요.  ㅎㅎ 

재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셨겠지만, 좀 힘든 면도 있으셨을 듯...  (힘들었던 거 있었다면 잊으세요. ㅎㅎ)

 

그래서, 하이디의 오늘 포스팅은 달콤한 딸기케잌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요즘 코스트코 인기템이라는 딸기트라이플이에요.  하이디는 코스트코 1년차라 코.알.못.이지만, 딸이 그러는데, 요즘 이것이 핫하다고 하네요.  ㅎㅎ

음력 설이 다가오는 설밑에 코스트코 천안점을 방문했어요.  꼭 딸기 트라이플을 사러 간 건 아니었지만, 딸은 여기에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후후 

바로 이 녀석인데요.

대충 모양을 보니, 케잌 시트에 딸기 퓨레 같은 것이 들어있고, 위의 장식은 딸기, 그리고 생크림으로 둘렀네요.

가격은 24,990원.  요즘 딸기 케잌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 같아요. 

본인이 갖고 싶었던 것을 손에 넣었을 때의 흡족한 표정... 하하하

국산 딸기와 프랑스산 유크림을 사용했고, 동물복지 계란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오홀~!

대단히 유난스런 장식이나 디자인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심플하고 기본에 충실한 케잌 같아 보여요.  암튼 우리 가족이 이걸 다 먹을 수 있을지...  딸들이 입맛 까다로와서 맘에 들지 않으면 먹지 않고 남기는데 - 하이디가 다 해결할 수 없잖아요!

집에 가져와서 오손도손 둘러 앉아 식사 후 디저트 타임을 가졌어요.

뚜껑을 열고 보니 더 사랑스러운 거 있죠?  가져오는 동안 조금씩 흔들려서 딸기의 줄이 좀 흐트러졌어요.  

딸기가 4행5열(4x5=20개)로 줄지어 있어서, 사각으로 나누기 재미있었네요. 하하

1인당 딸기 2개의 조각을 원하는 사람은 그만큼 가져갔고요, 생크림 케잌에 소심한 하이디는 딸기 1개에 해당하는 조각을 가져왔어요. 

딸기도 신선했고요, 우리 가족이 모두 좋아했어요.  이 케잌이 가격은 저렴해도 맛있다고요.  시트도 보들보들 맛있더라고요.

적당히 달콤하고 적당히 크리미한, 아마도 평균적 소비취향에 무난한 맛인 것 같아요.  한번 시도해 보시렵니까? (코스트코 회원권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는 게 함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