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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di cooks Korean food

우렁쌈장 만들기 우렁된장찌개 끓이는 법

by 맛의 마술사 하이디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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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논우렁을 대용량(800 그램)으로 구매해서, 100~150 그램씩 담아서 냉동해 둔 게 있어요.  

우렁을 냉동해 두면 먹고 싶을 때 언제고 우렁쌈장이나 우렁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지요.

 

구입할 때 포장봉투에는 우렁을 해동 후 물에 살살 씻으면 손질 끝이라고 했어요.  

그대로 살살 물에 씻어서 조리해도 된다지만, 미덥지 않다면 밀가루를 1-2 스푼 넣고 살살 문질러서 물에 헹구는 것도 꼼꼼한 세척방법이 되겠어요. 

이렇게 밀가루 넣고 조물조물해서 씻어봤는데, 그닥 불순물이 있지는 않네요.

우렁을 씻어서 건져놓았어요.

멸치육수에 된장찌개 만드는 방법으로 찌개를 끓이면서 우렁만 첨가해 줘도 우렁된장찌개가 되지만, 오늘은 우렁쌈장 만드는 식으로 뚝배기에 국물 적게 찹찹하게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 양파와 대파를 잘게 썰어서 들기름에 볶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 양파가 투명하도록 볶아지면 된장육수를 넣고 끓이려고요.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육수에 집된장을 풀어서 된장 육수를 준비했어요.

* 이 육수를 양파 건더기가 잠길까말까 한 정도의 양으로 뚝배기에 넣고 끓입니다.

* 그리고 씻어둔 우렁도 투입했어요.

고추장도 한 술 넣었고요, 여기에 두부를 으깨 넣으면 우렁 쌈장이 됩니다.

하이디는 오늘 두부가 없어서 물을 좀 더 붓고 찌개로 만들었네요.  바글바글~

매운 맛의 청홍 고추도 약간 넣었어요. (다져서 냉동해둔 것)

우렁된장찌개가 완성되었어요.  조금 짭짤하게 해서 배추나 양배추쌈과 함께 즐기니 아주 흡족하네요~ 

 

재래식 된장만으로 감칠맛이 부족하다 싶을 때는 맛나를 조금 넣거나 시판 쌈장을 넣고 끓이는 것도 좋아요.  취향대로 즐기는 우렁된장찌개, 다음에는 두부 넣고 걸쭉하게 해서 쌈장으로 먹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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