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나라 파스타 좋아하시나요? 하얀 빛깔의 크림 파스타... 원래 오리지널 까르보나라에는 유크림이 들어가지 않는다지요? 그건 다음에 하이디가 만들어 볼 거에요.
아무튼 많은 분들이 까르보나라를 좋아하시니까 요즘은 까르보나라 떡볶이도 만들어서 팔잖아요?
오늘 하이디가 보여드리는 메뉴는 베이컨 까르보나라 파스타에요. 하이디는 집에 있던 링귀니(중간 굵기의 납작한 파스타면)를 사용했으니 베이컨 까르보나라 링귀니가 되겠네요.
<까르보나라 링귀니 재료> 3인분
- 생크림 (유크림 또는 휘핑크림) 200 그램
- 우유 (1컵)
- 링귀니 250 그램
- 마늘 (6쪽), 다진 고추 (1 Ts), 양파 (선택)
- 올리브유, 소금, 후추
- 베이컨 (150 그램)
- 체다 치즈 1장, 파마산 치즈 (2 Ts)
- 계란 노른자 1개
시판 까르보나라 소스를 이용해도 되겠지만, 우리 딸이 맛있게 만드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만드는 법 함께 배워 보세요.
제가 먹어본 중에는 이렇게 만드는 크림 파스타가 최고더라고요! (일단 믿어보시고요)
* 먼저 파스타 삶을 물을 끓이기 시작해요. 끓으면 (올리브오일과 소금을 넣고) 파스타를 삶을 거에요.
*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고 마늘 편을 튀겨지는 정도로 구워줍니다.
* 매운 풋고추도 함께 넣고 볶다가, 마늘이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베이컨도 넣고 볶아요.
* 이제 물이 끓으니 파스타를 넣고 들러붙지 않도록 여러 차례 휘저어 줍니다. 파스타 삶는 시간은 봉투에 쓰여진 알덴데(가운데 심이 살짝 덜익은 상태) 시간보다 1-2분을 추가하는 것이 우리 입맛에 맞는 것 같아요. 국수 삶듯이 너무 푹 익히면 맛이 덜해요.
* 팬에서 베이컨이 거의 익어하네요.
* 생크림과 우유를 부었어요. 그리고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요. 우유는 한번에 많이 넣지 마시고, 소스의 농도를 보면서 맞춰주는 게 지혜롭겠죠.
* 소스가 끓을 때 체다 치즈를 한장 넣어 녹여 줍니다. (고소함과 꾸덕함이 업up!)
* 치즈가 녹고 다시 보글보글 끓으면,
* 계란 노른자를 하나 퐁당 넣어서 살살 풀어요.
다시 보글보글 끓으면 소스의 맛을 보아 소금과 후추로 내 입맛에 맞춰주는 거에요. ㅎㅎ
* 면이 다 삶아지면, 체에 걸러서 소스에 투입해요. (파스타 면은 절대 찬물에 씻지 않아요)
* 빠르게 뒤적뒤적 소스와 버무려서, 그릇에 담아요.
* 집에서 대충 만든 것 같아도, 엄청 맛있는 까르보나라가 완성되었어요!
오이피클, 양파 피클 등과 곁들여서 집에서 즐기는 까르보나라 링귀니, 멋지지 않습니까?
주스나 맥주 음료를 곁들여도 좋겠네요~
p.s. 외관상으로는 안어울릴 것 같지만, 김치하고 까르보나라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몰라요! ㅎㅎ (먹어본 자만이 맛을 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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