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1월 할인 행사, 앱 가입쿠폰 50% 와퍼세트 할인

전에는 집앞에 있어서 거의 매주 갔었던 버거킹이에요.  요즘에는 자주 못가지만, 한달에 한 번 쯤은 들러보는 버거킹이에요.  오늘 방문한 곳은 개점 때부터 자주 갔었던 버거킹 산본점이에요.  산본의 학원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외부를 리모델링했네요!  요즘 버거킹에는 "Flame grilling since 1954 (1954년부터 직화로 구웠다)"이라는 문구가 다 써있더라고요.  70년전에도 버거킹이 있었다는 얘기네요.  호올~!

들어가보니 주방도 새로 단장한 것 같고요, 테이블 위치며 테이블과 의자 배열과 제품이 모두 새롭게 바뀌었어요.  친구가 그러는데 리모델링하느라 상당 기간 영업을 쉬었었다 그러네요.

버거킹 가면 할인 메뉴 확인하는 거 어렵지 않아요.  대문짝 만하게 포스터를 붙여놓거든요.  하하

1월 21일까지는 와퍼주니어를 2500원에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버거킹의 신제품, 고기 맛의 정점이라는 큐브스테이크 와퍼가 있어요.  소고기 패티로도 부족해서 큐브스테이크를 한층 더 얹어서 고기고기~하게 만들어 청소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고기 없으면 밥상으로 부르지도 못한다는 말이 있지요.

또 가성비가 좋다는 올데이 킹, 세트를 5500, 6000, 6500원에 즐길 수 있어요.   우리 배고픈 청춘들이 많이 찾는 품목이에요.  저 블양양... 이름 긴 것은 흐린색으로 표시된 것까지 함께 읽으면 뜻을 알 수 있어요. (그거 알아내기까지 한참 걸렸네요.)

버거 하나에 와퍼 패티가 무려 4장, 한 입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너무한다 싶었는지 3장, 2장짜리 블양양도 출시되어 있어요. 

오늘 하이디의 선택은 흐흐흐~  와퍼 세트였어요.

모처럼 쿠폰이 있나 하고 버거킹 앱을 오랜만에 들어갔더니, 새로 가입하다시피 본인인증하고 어쩌고 그러는 거에요. 관둘까 하다가 번거롭지만 끝까지 완수했더니, 쿠폰 중에

 [앱 가입쿠폰] 와퍼세트 50% 할인 쿠폰

이 있는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와퍼 세트였다는...

할인 제품이 있을 때 사양할 수 없으면 "아줌마"... 어쩔 수 없네요.

후렌치후라이는 배부를 것 같아서 세트에 포함된 사이드를 해쉬브라운으로 바꿨고요 (추가금 0), 올 겨울 기라델리 콜라보 꼭 먹어봐야지 싶었기에 기라델리 딥초코 HOT을 선택했어요 (추가금 1300).   기라델리는 유명 브랜드답게 역시나 부드럽고 진한 (deep) 맛이었고요, 컵에 담아 줄 때 스푼을 하나씩 제공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아래쪽에 코코아가루가 가라앉아서 나중에는 꾸덕할 지경이었거든요.  한정 기간 판매하는 거라서 먹어봤고요, 다음에는 선데이 아이스크림을 먹어볼까 해요. (2월 중으로 말이죠)

친구는 치킨버거와 오렌지주스를 원해서 치킨킹 BLT와 미닛메이드 주스를 주문했어요.  매운 거는 피하고 싶었는데, 치킨킹에 살짝 매콤한 것이 있었네요.  내가 보기에는 요래 톡 쏘는 소스가 없다면 치킨버거 노매력 아닐까 싶은데 ...

내가 치킨King이야!

와퍼는 익숙한 맛이지만, 늘 실패없는 맛이지요.  어머나, 저 빵에 시커먼 거는 뭐지?

잘은 몰라도, 버거킹 번 중에 까만 빵 있잖아요?  그 반죽 일부 한 방울이 묻어서 함께 구워진 거 아닐까 싶은데요,

나쁜 건 아닐 것 같지만, 불순물이니 썩 기분좋지는 않았어요.

치킨 버거는 이 포장이 아니지만, 와퍼는 특별 대우를 한 걸까요?  포장지에 먹음직스러운 토마토, 양파 등이 디자인되어 있어요!  이런 작은 변화도 소비자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수 있다는 점...  칭찬하고 싶어요.

 

버거킹 1월에도 행사 할인, 알뜰하게 이용해 보시기 바라고요, 앱을 아직 가입하지 않으셨거나 저처럼 옛날 것을 묵혀 두고 계신 분은 새로 가입하셔서 신규 가입 와퍼 50% 쿠폰도 혜택 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