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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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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만 있으면 된다: 실패없는 김치전 만들기 우리집에서는 김치전이라면 모두 언제나 환영이에요!  하이디의 짧은 소견으로 한국사람 치고 김치부침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지인분이 부침개 반죽을 적당히 만들기가 어렵다고 하셔서 제가 쉽게 실패없이 만들 수 있게 알려드리겠다 했어요.이렇게 해보시면 절대 실패 없이 (너무 되거나 묽지 않게) 부침개 반죽을 만드실 수가 있답니다.  (하이디의 확신!) 사실, 반죽을 개다가 좀 되다 싶으면 물이나 계란을 넣으면 되잖아요? (해결 쉬움)반대로, 반죽이 묽으면 거기에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게 되면 문제가 좀 귀찮아져요.  잘 풀리지도 않고 공연히 반죽 양이 많아지면, 준비한 내용물은 부족하게 되어 밀가루가 주성분이 되어버릴 수도...  ㅜ.ㅜ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실수 없어요.   하이디.. 2024. 12. 9.
얼마만인가! KFC 징거버거와 핫크리스피 치킨 (내돈내먹) 정말 얼마만인가요?  ㅎㅎ KFC에서 나홀로 여유로운 식사라니!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에 KFC가 있어요.길 건너에 KFC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가 학동역2점이네요.공장에서 나올 것 같은 KFC 치킨이 Hand made (수제) 치킨이라고 하네요!암튼 나는 KFC와 함께 잠시 여기서 점심식사도 하고, 내 마음도 좀 쉬어 가기로 했어요.영업시간은 10시반부터 밤 11시반까지고요,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니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할 듯.  특히 밤에는 말이죠~직장인 점심시간이 한차례 지나가서인지, 테이블 위에 치킨에서 떨어진 가루들이 좀 있더라고요.  개중 깨끗한 탁자를 찾아서 자리를 잡았고요, 주문은 좀 낯설지만 키오스크에서 했어요.치킨과 함께 구성된 치킨세트도 다양하지만, 버거와 함께 구성된.. 2024. 12. 8.
휘낭시에가 "금융가"라니... 나는 <금괴 제조업자> 하이디가 만드는 제과제빵 메뉴 중에 가장 인기를 많이 얻은 휘낭시에를 다시 만들면서, 만드는 방법을 쉽게 (나한테 편하게) 정리해봤어요. AI도 잘 알고 있는 휘낭시에, 그 어원과 유래는 이렇게 설명되고 있네요.1. 초기 기원: 수도원의 디저트 '비지탕딘(Visitandines)'피낭시에의 초기 형태는 17세기 프랑스의 가톨릭 수도회 **비지탕딘 수도회(Ordre de la Visitatio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수녀들은 달걀 흰자, 설탕, 아몬드 가루, 버터로 만든 가벼운 케이크를 선보였고, 이것이 ‘비지탕딘’이라 불리며 사랑받았습니다.수녀들이 이 디저트를 만든 이유는 달걀 노른자는 다른 요리나 빵 반죽에 쓰고, 남은 흰자를 활용하기 위해서였다는 설도 있습니다.2. 19세기 금융 지구에서 재.. 2024. 12. 7.
와규로 만든 소고기 육전 소고기 육전 좋아하세요?  저는 전주의 어느 식당에서 몇 조각 먹어보고 육전에 반해 버렸잖아요!마침 집에 와규가 있는데, 불고기감 치고는 살짝 두껍고, 로스로 먹기에는 좀 얇은 듯해서 육전을 해먹기로 했어요.육전은 바탕으로 고기가 맛있어야 하지요.  이 와규는 지인에게서 선물받은 건데, 한우가 아님에도 (호주 청정우) 지난 번 구워먹어 보니 한우 뺨치게 맛있더라고요.  후훗~육전을 위한 고기는 불고기감으로 적당한 살코기 부위(우둔살, 앞다리살, 설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요, 중간에 기름이나 힘줄이 적어야 더 모양 좋게 부칠 수 있겠죠.육전은 전처리를 잘 해줘야 깔끔한 맛으로 얌전하게 부쳐진답니다.  특히나 냉동육을 해동한 경우에는 핏물을 잘 빼주는 게 관건이에요.  두 사람이 먹을 거라 양은 이 정.. 2024. 12. 6.
개인반찬 나오는 고기집: 잠실 <안동집> 내돈내먹 딸의 생일을 기념할 겸 가족 외식을 했어요.  여기는 잠실에 있는 안동집.안동집 고깃간이라고 써있지만, 여기서 고기만 구입할 수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우리는 고기 구워먹으러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넓은 식당이네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룸도 있고요.  회식하기도 좋을 듯.한우도 2인, 3인, 4인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제주흑돼지도 2인, 3인, 4인, 한판 등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점심메뉴는 1인이 먹을 음식도 있네요. 루돌프가 부릅니다.  어서 들어가요, 우리.11시부터 21시(토, 공휴일) 또는 22시(평일)까지 영업하고요, 일요일은 쉽니다.  평일 오후 3시~5시도 쉬는 시간이에요.소가 끌어야 제격일 것 같은 달구지(?)에 쌀이 실려 있어요.  헉!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건 엄.. 2024. 12. 5.
독일 크리스마스빵 <슈톨렌>_ 성탄절을 기다리는 맛!! 슈톨렌, 저도 몇년 전까지는 듣도 보도 못했었던 1인이지만, 지금은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졌고 빵 좀 한다하는 제과점에서 판매도 많이 하는 독일의 크리스마스빵이에요.1. 슈톨렌의 유래역사적 기원: 슈톨렌은 중세 독일에서 시작된 전통 빵으로, 최초 기록은 14세기 즈음 드레스덴(Dresden)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당시에는 대림절(Advent)에 금식을 지키기 위한 소박한 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초기의 슈톨렌은 버터 대신 유채기름을 사용해 지금의 풍미 있는 맛과는 달랐습니다.교황의 허가: 15세기, 작센 선제후의 요청으로 교황이 금식 기간 중 버터 사용을 허용한 "버터 서신(Butterbrief)"을 발행하면서 슈톨렌의 맛과 품질이 한층 풍부해졌습니다."그리스도빵" 상징: 슈톨렌의 하얀 설탕 가루가 눈 덮인.. 2024.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