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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오래 두고 먹자! 딸기 퓨레 만들기 텃밭의 딸기는 넙적하게 큰 잎의 아래에 숨어서 빨갛게 익어가요.  왜 그렇게 숨냐고요?아마도 빨간 딸기를 보면 새들이 쪼아 먹을까봐 그러는 거 아닐까 싶어요.위로는 새들이 노리고 있고, 아래로는 벌레들이, 숙성되고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가 노리고 있는 딸기를 하이디가 따서 모아봅니다.  일 주일 이상 집을 비웠는데 (여행), 주인 없어도 딸기 혼자서 많이 익었어요! 이렇게 한 바구니 가득 딸 수 있었어요.  딸기 농사 이렇게 푸짐한 건 하이디도 처음이라 너무 좋아요.  룰루랄라~안좋은 건 골라내고 잘라내고 예쁘게 손질해서 먹어봤어요.  새콤달콤, 시중에 파는 킹스베리만큼 달지는 않지만 무농약딸기 제맛이죠!  우리 딸기들도 모종 살 때 킹스베리 품종으로 샀으니, 킹스베리 맞지요, 들(wild) 킹스베리. 한.. 2024. 6. 4.
밀라노 대성당 ㅡ 두오모 광장, Amazing! 유럽의 거의 모든 도시의 한 가운데에는 광장이 있고 성당이 있다고 해요.  하이디야 몇 군데 안가봤으니 들어서 아는 정도.밀라노에 두오모 광장이 있고, 밀라노 대성당이 우뚝 서 있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https://maps.app.goo.gl/2gfti1E19bgVvmq36 Piazza del Duomo · 밀라노 이탈리아광장www.google.com 달력에서라도 누구나 봤을 그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러갑니다.  밀라노에서는 교통카드를 구입하면 버스, 지하철, 트램을 모두 맘껏 탈 수가 있어요.  하이디는 3일권(16유로)을 구입했어요.  맥도널드 표시와는 좀 다른 빨간 "M" 표지판이 메트로 (지하철) 입구니까 쉽게 이용할 수 있고요, 구글지도의 도움을 살짝 받으면 우리나라 지하철하고 크게 다르.. 2024. 6. 3.
이탈리아 빵 그리시니 만들기: 나폴레옹의 지팡이 (?) 이탈리아 여행 다녀와서 집에서 처음으로 하이디가 만든 빵은 바로바로, 기다란 막대기 모양의 바삭한 그리시니에요!Grissini (외래어 표기로 그릿시니인가요?  하지만, 그리시니로 통하는...)는 이탈리아인이 즐겨 만들고 먹는 과자 같은 바삭한 빵인데요, 가끔은 식당에서 식전빵으로 나오기도 하더라고요.이 빵의 매력에 푹 빠진 나폴레옹이 늘 한 손에 그리시니를 들고 있었다고 해서, 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찝찔하고 고소하면서 바삭한 식감에 빠질 만도 하다 싶어요. 겉에는 참깨나 흑임자가 붙어있고, 반죽 속에는 로즈마리가 들어서 향긋한 매력 뿜뿜, 그리시니(브레드스틱)를 하이디가 만들어봤어요!소리를 들어보세요.서로 부딪혀보니 통통, 탁탁 소리가 바삭한 가벼움을 입증해 줍니다. 재료를 모두 넣고 제빵.. 2024. 6. 2.
밀라노 인근, 시르미오네 둘러보기 베네치아에서 밀라노로 이동하는 자유여행의 여정에, 하이디네 가족은 시르미오네라는 곳에 들르기로 했어요.이곳은 가르다(Garda)라는 커다란 호수가 있어서, 그 정경이 고요하고 낭만적이라는 소문을 듣고 기차로 출발했어요.유럽 여행은 기차가 참 잘 되어 있어서 원하는대로 맘껏 돌아다닐 수가 있네요.  우린 베네치아의 메스트레역에서 기차를 타고 시르미오네역 (Desenzano del Garda-Sirmione)에 내렸어요.https://maps.app.goo.gl/8UpHP3JBJtWWD6q49 Desenzano del Garda-Sirmione railway station · 25015 Desenzano del Garda, Province of Brescia, 이탈리아★★★★★ · 환승역/정류장www.goo.. 2024.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