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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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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가 제맛: 시원한 배추국 끓이기 요즘 배추값, 말이 아니던데요?  야채값이 서울보다 항상 저렴한 시골마트에서조차 알배추 하나 사기가 무셔무셔~!야채가게 안가는 알프스 하이디가 마트에서 야채코너 기웃거리다가 깜짝 놀랐다죠.  하하 우리 텃밭의 배추는 늘 더디 큰다 싶어요.  배추를 기다리는 마음이 더 커서 그런 것 같아요.겉잎은 살짝 소금에 절여 우거지로 냉장 보관했고요, 배추국 끓이고 남은 알배추는 겉절이 김치 만들 때 넣어도 되고, 요즘 귀한 거니까 뭔가 반찬을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암튼 오늘은 덜 자랐어도 배추 한 포기 큰맘 먹고 뽑아왔어요.  된장 배추국을 끓여볼까 해서요.  울 엄마는 쇠고기를 넣고 자주 끓이셨는데, 하이디는 멸치 다시마 베이스로 해서 표고버섯 넣고 맛을 낸 배추국을 끓였어요.    배춧잎 5-6장  된장 2.. 2024. 11. 4.
꾸지뽕 열매로 꾸지뽕청 만들기 하이디네 과일나무들 가운데 있던 꾸지뽕도 열매를 맺었어요.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는 걸 봤는데, 이제 따야할 때가 된 것 같아요.  옆지기가 꾸지뽕 열매를 따왔어요.희한하게도, 꾸지뽕 열매는 따면서부터 하얀 즙이 나와요.  옆지기가 따왔을 때 희끗희끗 진액이 보였는데, 이 사람은 '우유'가 나왔다 그래요.  하하 이것은 뽕나무류의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라텍스latex)이라고 하네요.  소량을 섭취하거나 접촉할 때는 많이 염려할 필요가 없지만, 다량의 섭취나 접촉은 금해야겠죠.  많은 양의 열매를 따는 작업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껴야 할 것 같아요.  꾸지뽕은 먹어본 적도 없지만, 친구가 꾸지뽕을 설탕 넣고 발효시킨 액을 한 병 줘서 먹어본 적이 있어요.  꾸지뽕을 먹는 방법은 열매를 말려서, 물에 넣고 .. 2024. 11. 2.
룸카페, 나도 가봤다: 홍대입구 "망고 룸카페" 친구가 룸카페 가봤나고 그랬어요.  "아니, ㅎㅎ"  같이 식사하고 시간이 여유가 많았기 때문에, 친구가 미리 알아봤다고 했어요.  그냥 프라이빗하게 차마시고 컴퓨터도 할 수 있는 공간이래요.  친구한테 영상이랑 SNS 같은 거 좀 배우고 있거든요.여기는 홍대입구 역에서 멀지 않은 룸카페에요.  우리 두 사람 다 망고를 좋아하니까, 선택한 룸카페 이름도 "망고", 재밌네요.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어요. 나는 처음이지만, AI도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아주 잘 알고 있는 듯... (척척박사네~!)룸카페는 독립된 방 형태로 구성된 카페로,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각 방에는 TV, 컴퓨터, 보드게임 등이 구비되어 있어 영화 감상, 게임,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 2024. 11. 1.
삼겹 고구마 짜글이: 얼큰 찌개 납시오~! 날씨도 선선하니, 매콤하고 얼큰한 찌개가 생각났어요.  집에 있는 재료를 머리 속으로 굴려보다가, 삼겹살과 감자 고구마로 짜글이를 만들어보자 했네요.삼겹살을 찌개에 바로 넣으면 그 기름을 어찌 감당하겠어요?  삼겹살은 따로 팬에 구워서 기름을 분리해 키친 타올로 제거했답니다.삼겹살 250 그램감자, 고구마 각 1개양파 1개, 대파 약간표고버섯 3개양념: 고추장, 진간장, 마늘, 복숭아청(또는 요리당), 요리술음, 다른 분들은 양념을 작은 그릇에 담아서 넣는 것을 보여드리고 그러던데, 불필요한 설겆이를 줄이기 위해 하이디는 적당량의 양념(고추장 1.5 Ts, 진간장 1 Ts, 마늘 1 Ts과 복숭아청 2 Ts, 요리술 2 Ts)을 냄비에다가 처음부터 준비했어요.(양념은 나중에 추가할 요량으로 살짝 약하게 .. 2024. 10. 31.
땅콩조림 만들기: 생땅콩 요리 생땅콩을 이웃분이 주셨어요.  국산 땅콩은 아니고요, 중국산이지만 우도땅콩마냥 빨갛고 알이 작은 땅콩이에요.볶아서 고소하게 간식이나 맥주안주로 먹어도 되지만, 반찬으로 먹으려고 땅콩 조림을 만들었답니다.  귀여운 땅콩 알이 단짠 콩자반으로 졸여지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  땅콩조림 만들기는 생땅콩을 물에 불리는 걸로 시작됩니다.  그러니 조급하지 않게 미리 준비해야 해요.땅콩을 물에 담갔더니, 껍질에서 빨갛게 물에 색이 우러나왔어요.  아래 사진은 두어번 씻은 거랍니다.이렇게, 물에 담가서 껍질의 기운을 빼줘야 떫떠름한 맛이 없어지고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거든요.아참, 볶은 땅콩은 손으로 비벼서 껍질 까먹지만, 땅콩조림은 껍질 채로 요리한다는 거, 아시죠? 물에 담갔다가 건진 땅콩을 이제 물에 넣고 .. 2024. 10. 29.
어! 티스토리도 챌린지 하네? <오블완> 3주 도전 하하하 티스토리 챌린지는 처음이에요.  (네*버도 블로그 챌린지 자주 있던데...) 티스토리가 이번에 통 크게 챌린지 띄우네요매일매일 글쓰기 쉽지는 않아요.  간단하지만 매일 쓰기 도전해 볼래요. 3주 동안 까이꺼 달려보려고요.11월 7일(목) 부터 11월 27일(수) 까지래요.  우와~  벌써부터 달리기 하려고 몸만드는 분들 많으시죠? 함께 해보실래요?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t_src=tistory_notice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일단 11/6까지 위 URL 포함된 글을 발행하면 스벅 아메리카노 한 잔 (100명) 자동 응모되고요, 1.. 2024.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