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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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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도 이력서가 있대요~ 천일염 이력제 김장철이 되니 소금 넉넉히 준비해야죠?  하긴, 요즘은 다들 절여서 씻은 배추를 사서 김장들 하시니 소금 걱정을 안하시나요?  우린 밭에서 뽑은 배추를 가르고 씻고 소금치는 걸로 김장을 시작하니 소금이 있어야 해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고 하도 걱정들을 하며 사재기를 해서 소금값이 막 치솟기도 했잖아요!  그때 바닷 소금에 대한 생각을 전환해서 암염인 히말라야 핑크 소금을 20 kg이나 들여놔서 소금이 없는 건 아니에요. 우리는 어디까지 걱정을 해야하고 어디까지 안심을 해야하는지, 그 때나 지금이나 헷갈리고 있는 상황...AI는 이렇게 답변했어요.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일정:일본 정부는 2023년 8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도.. 2024. 11. 10.
이건 정말 특별해~ 토란국 수제비 남편이 간단한 점심에 손님을 초대하면서 토란 수제비를 먹자고 제안을 했네요.  헉!  그건 나도 아직 안 먹어본 메뉴인데...그렇지만 그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지 않아요?  감자 수제비가 아닌 토란 수제비라니. 이렇게 만들어 봤어요.  완전 인기 얻은 메뉴니까 소개할께요.  어렵지 않아요.  토란만 있다면. 토란 수제비를 위해 토란국을 먼저 만드는 거에요.  4인분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쇠고기 250 그램을 적당히 썰어서 국간장 2Ts, 마늘 1.5 Ts, 후추와 함께 냄비에서 먼저 볶았어요.  쇠고기는 국거리를 써도 좋지만, 집에 있던 불고깃감을 썰어서 사용했어요.  고깃국물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고기가 익어가면 물(1.5리터~1.8 리터)을 넣고 국물을 끓여줍니다.  뚜껑을 덮어놓.. 2024. 11. 9.
된서리 맞은 날 20241107 어제 아침 기온이 우리 사는 지역 영하 1도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아침에 창문으로 보니 밖으로 보이는 앞집 지붕과 잔디마당, 그리고 보이는 풀과 나무마다 서리를 맞고 있던데... 쯧. 서리를 맞으면 겨울을 어느 정도 견디는 것 외에는 식물들이 거짓말처럼 훅! 가더라고요. 우리집 주변도 이렇게 되고 말았어요.엊그제까지만 해도 열매를 주느라 애쓰던 토마토가 이렇게 가버리네요. (위 사진) 생강도 여름을 좋아하는 채소죠.  땅 밑에 뿌리로 생강을 남기고 줄기와 잎은 트드등~  고개를 숙여 버렸어요. (아래 사진) 어제까지도 고개를 들고 있었는데, 토란도 줄기와 잎이 흐늘흐늘, 축 쳐져 버렸어요.  하지만, 땅밑의 알토란은 쌩쌩하답니다. (아래 사진)부추는 머리카락이 엉키듯이 뒤죽박죽인데요, 아직 푸릇푸릇.. 2024. 11. 8.
내가 만드는 브런치 메뉴: <고구마 에그슬럿> 하이디가 고구마로 할 수 있는 요리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에그 슬럿을 알게 되었어요.  AI도 알고 있는 에그 슬럿은 이런 음식이랍니다.  슬럿이란 말은 좀 나쁜 말이지만, 그냥 음식 이름으로 인식하면 편하죠~! **에그슬럿(Eggslut)**은 독특한 브런치 메뉴로, 이름은 '달걀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슬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음식은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브런치 체인점 Eggslut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간단하지만 맛있고 풍부한 식감의 브런치 요리로 알려져 있습니다.에그슬럿의 구성과 만드는 방법:기본 구성: 부드러운 감자 퓌레 위에 달걀을 얹고, 그 위에 가벼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적당히 섞인 채로 따뜻하게 데우는 방식입니다. 마무리로는 얇게 썬 바게트나 .. 2024. 11. 7.
알뜰폰, 살림에 도움 될까요? 안양 <착한폰 총각네> 방문기 여기 지인의 사무실이 있어서 자주 지나다니는데, 오래 전부터 눈여겨 봤던 가게에요.  휴대폰 가게가 어디 한둘인가요?안양만 해도 얼마나 많은 휴대폰 가게가 있겠어요?  그런데, 유독 여기에서 눈길이 멈춘 것은... 거의 10년째 보고 있는 업장이라서 그럴 지도 몰라요. 위치는 안양 호계도서관 입구에 있어요.무슨 데이터 통화 무제한에 17300원 요금이...  요즘 안그래도 통신요금 좀 부담되는데 말이죠~65세 이상 전용은 월 10,900원이라네요.  이런 비현실적인 통신요금_ '뭔가 불편함이 있을 거고 사용하는 데 제약이 있겠지'하고 들어가 봤어요.하이디가 다니면서 본 지도 거의 10년 된 것 같은데, 같은 장소에서 12년째 휴대폰 가게를 하고 있는 착한총각네 폰가게에요.  (그 총각, 알고보니 지금은 .. 2024. 11. 6.
냉이, 가을이 제철? _ 입맛 돋는 냉이죽 하이디의 겨울 지낸 텃밭에서, 처음 봄소식으로 흰눈이 덜 녹은 땅에서 먹거리를 주던 냉이, 냉이는 땅에서 뽑을 때부터 그 뿌리의 향이 정말 독특하죠!   텃밭 여기저기에 다시 냉이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봄에 맛있게 먹었던 그맛이 날까 싶어서 냉이를 좀 캐와봤어요.냉이는 뿌리째 캐느라 온통 흙투성이로 가져오게 됩니다.  ㅎㅎ냉이의 떡잎과 시들은 겉잎을 떼내고 물로 몇 번 헹구면 이렇게 뽀얗게 된답니다.끓는 물에 냉이를 데쳐내어 찬물에 헹구어서 준비해요.  된장국에 바로 냉이를 넣어도 되지만, 한번 데쳐서 찬물에 헹구면 좀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냉이 데친 것을 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치거나, 참기름과 소금, 마늘 넣고 은은하게 무쳐도 입맛 돋는 반찬이 되지요.오늘은 데친 냉이를 가지.. 2024.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