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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di finds yumi

여유있는 아침식사: 맥도날드 맥모닝 시간, 메뉴, 가격, 추천

by 맛의 마술사 하이디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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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골에 사는 하이디가 오늘은 모처럼 딸이랑 여유로운 아침을 먹게 되었어요.  ㅎㅎ

나가서 먹는 아침은 여행할 때 외에는 드물잖아요~? (제게는)

 

여기는 맥도널드 강남구청점.

위치는 여기에요.  강남구청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보인답니다.

드립커피 1000원, 강남구청에서 믿을 수 없는 가격이네요.  ㅋㅋ

오늘 아침은 맥모닝이에요.  맥모닝 판매시간은 무려 새벽 4시부터 10시 30분까지라고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24시간 영업을 보기 드물었는데, 맥도널드는 많은 지점에서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어요.

24시 영업이 아닌 곳에서 맥모닝을 드실 경우에는 개점 시간부터 10시 30분까지 즐기실 수 있어요.  그 시간 이후로는 일반 버거 등 메뉴를 즐기실 수 있고요.

 

달콤한 팬케이크를 좋아하신다면 맥그리들 메뉴를 아침으로 드시면 좋겠지만, 하이디는 잉글리쉬 머핀, 특히나 맥모닝의 조그만 잉글리쉬 머핀을 좋아하기 때문에 패스~!

맥도널드 강남구청점에 붙어있는 원재료의 산지 표시에요.  꽤 크게, 잘 보이도록 공개해놨어요.

1층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하이디는 베이컨 에그 맥머핀(4200원, 327 kcal)과 사이다(2400원, 140 kcal)를 주문했고요, 옆지기는 쉬림프 스낵랩과 콜라 (2400원, 133 kcal), 딸은 쉬림프 스낵랩(3300원, 287 kcal)과 해쉬브라운 (2100원, 162 kcal), 그리고  제주한라봉 칠러(3700원, 236 kcal)를 선택했어요.

간단한 아침식사 치고는 비용이 만만찮아요.  그래서 이렇게 무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있네요!

엄청 넓은 2층 매장이 아침시간에는 한산하네요. (점심 시간에 온 적 있는데 난리도 아니던데...)  우리처럼 아주 가끔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즐기는 것이 드문 일이기는 하지요.  다들 바삐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는 강남구청역 주변에서 말입니다.

외국 매장에서 가져온 것 같은 이런 배너가 인상적이었어요.

오늘 아침 만큼은 맥도널드 전세 낸 기분... 괜찮군요!

우리 세 사람의 아침식사가 도착했어요. 

간만에 먹는 맥머핀은 역시 그대로의 맛 - 하이디가 맥머핀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냥 집에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이기 때문이죠!  (소스나 양념 같은 거 없이) 

해쉬브라운도 예상했던 맛인데, 평소에 먹던 것보다 미니미니해요.  이것이 162 kcal이니, 일반적인 크기의 해쉬브라운은 300 칼로리 훌쩍 넘을 듯... (당연!)

한라봉 칠러는 겨울 아침에 먹기는 좀 겁났지만, 한라봉 특유의 향이 느껴지면서, 시원하게 스낵과 함께 즐기기 좋았어요.  역시 제주 한라봉은 좀 세계적으로 살려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맥머핀에 사이다 조합이 이렇게 좋을 수가!  평범함 속에 작은 굿모닝의 행복을 원하신다면 베이컨에그 맥머핀 추천드려요.

전에는 없었던 맥모닝 신메뉴, 쉬림프 스낵랩은 너무 작아서 한 입 뺏어먹을 수가 없었네요.  예상했던대로 깜찍한 맛이었다고 하네요.  적은 양으로 요기하는 정도의 식사지만 제대로 된 식사이고 싶다면 스낵랩과 한라봉 칠러를 추천하고 싶어요.

 

가끔은 여유로운 시간에 밖에서 먹는 식사도 좋은 것 같아요.

'콩나물국밥 먹으러 갈까?' 그러는 짝궁의 발길을 돌려서 맥모닝으로 굿모닝이었습니다. (자기야, 담엔 콩나물국밥 먹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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