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떨어지는 제육볶음 레시피로 만든 제육 떡볶이

제육볶음 ... 우리 한국인의 메뉴 중 대표적인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요리 아니겠어요?

집에서 밥 안해먹는 분들도 돼지고기 불고기감으로 사다가 시판 제육볶음 양념 넣어서 구워먹어본 적은 다들 있으실 거에요. 

하이디의 제육 떡볶이

 

오늘은 이렇게 한번 드셔 보시면 어떨까요?

하이디의 똑 떨어지는 간단한 제육양념으로 제육볶음 만들기 --> 거기에다 가래떡(떡볶이떡) 썰어 넣은 제육 떡볶이 말입니다. 

<제육볶음 양념 레시피> (불고기의 경우 제육 600 그램, 떡볶이의 경우 제육 400 그램 기준)
   - 고추장 2 Ts
   - 고추가루 1 Ts
   - 매실청 3Ts (또는 설탕 2 Ts)
   - 진간장 2 Ts
   - 마늘 1 Ts
   - 요리술 2 Ts
   - 후추, 통깨, 참기름 (적당량)

 

 

<고기양념 꿀팁>
양념 배합보다도 더 중요한 꿀팁 하나 짚고 넘어갈께요!
고기 양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얇게 썰어진 고기를 한장 한장, 한잎 한잎 떼어내서
                  양념을 고르게 묻혀 주는 거에요.

* 만일, 한장씩 떼어내지 않고 그냥 손으로 주물주물 하셨었더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거에요.

 

고기 양념이 고기 한장 한장 골고루 묻혀졌다면, 바로 구워도 괜찮아요.  (바쁘시면 자신있게 구우세요!)

한 시간이나 한 나절 냉장고에서 양념이 배도록 두셔도 좋지만요. 

제육볶음에 사용할 고기는 기름기가 적당한 앞다리살(껍질 있는), 또는 목살이 좋을 것 같아요.  삼겹살은 기름이 너무 많으니까 팬요리에는 적당하지 않을 듯.

 

돼지고기 400 그램 양념해서 가래떡 넣으면 4명이 밥이나 다른 사이드와 같이 먹기 적당해요.  떡으로 양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로운 점이죠.  (필요하다면 양념을 추가할 수도 있으니까요.)

양파와 대파를 고기와 함께 볶아주면 더 좋아요.  (양파 반개, 대파 반 뿌리가 요리를 살려 줍니다.)

 

고기가 다 익었을 때 가래떡을 넣는데요, 한입 크기로 잘라서 넣으면 먹기 좋아요.

굵은 가래떡이면 1 센티나 1.5 센티로 자르고요, 떡볶이용 떡이면 2-3 센티 길이로 자르면 적당할 거에요.

(냉동이나 굳은 떡이라면 끓는 물에 데치거나, 전자렌지에 덥혀서 말랑한 정도로 만들어서 넣어 주세요.)

가래떡이 없다면 떡국떡을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넣어도 됩니다.  

이렇게 만든 제육 떡볶이, 분식집이나 떡볶이 전문점에서처럼 튀김, 순대랑 같이 먹어도 좋지만,

집에서는 밥하고 곁들여도 충분해요.  

하이디네 밥상에서 오늘의 주인공이 된 제육떡볶이... 냉이국과 김치만 있어도 맛있고 건강한 식사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