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샌드위치 데워 먹기, 별의별 샌드위치 직접 먹어본 후기

우리 딸들은 스타벅스를 자주 가기도 하지만,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관심있게 보았다가 반드시 사먹는 것 같아요.

 

이름도 기가 막힌 별의별 샌드위치, "Star of Stars"인가요, 아니면 "a large variety of"인가요? (아마도 둘 다...)

 

데니쉬 식빵 사이에 케이준 치킨 패티, 베이컨, 로메인, 모차렐라 치즈를 넣고 갈릭 소스로 맛을 더한 단짠 맛이 매력적인 샌드위치라고 소개되어 있는, 2022년에 판매되었다가 앵콜 판매한다는 샌드위치입니다.

스타벅스 천안성정DT점에서 테이크아웃해서 집에 와서 먹었답니다.

바로 먹을 수 없는 형편이어서 나중에 데워 먹었는데, 어떻게 데워먹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직원분이 오븐에 데워 드시라 했어요.  오케이!  

 

그래서 220도 오븐에 몇 분 데웠더니, 위 아래 데니스 식빵에 색의 변화가 오면서 딱 봐도 빵의 겉이 바삭해지는 느낌이 오더라고요.  자칫 속까지 데우려 했다가는 빵이 타겠다 싶어서, 오븐에서 꺼냈어요.

두툼한 치킨 패티 보이시죠?  그것을 속까지 데우기는 쉽지 않아 보였지만, 차가운 치킨 패티를 먹기는 싫어서, 사선으로 4등분한 다음, 전자렌지(마이크로웨이브)에 1분 정도 데웠어요.

 

 

치킨 패티가 속까지 데워지지는 않았지만, 차갑지 않은 정도로 잘 데워졌고요~

케이준치킨 패티와 베이컨, 로메인(서양 상추), 베이컨, 모짜렐라 즈... 정말 있을 건 다 있는 샌드위치네요!  갈릭 소스로 맛을 냈다는데, 단짠이라고는 했어도 맛이 잘 조화되었어요!  역시 "별의 별"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네요.

 

하이디는 샌드위치에서 사실, 빵 때문에 실망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요 별의별 샌드위치는 데니쉬 식빵(페스츄리 타입 식빵)으로 만들어져서, 데워 먹었는데도 그 버터의 풍미가 살아있었고요, 아낌없이 두꺼운 치킨 패티가 인상적이었어요.

샌드위치 맛집인가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던 스벅 별의별 샌드위치, 직접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내돈내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