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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Haidi cooks Korean food/Kimchi maker, Haidi14

래디쉬(적환무)를 이용한 물김치 담그는 법 Making watery Kimchi from red small radish with Korean radish 3월~4월이면 이곳은 좀 추운 편이지만, 적환무는 잘 자라는 편이에요.  이 동그란 빨간 구슬 모양의 래디쉬는 일명 20일 적환무라고도 하는데, 비닐 하우스 등의 적당한 발아와 생육조건에서는 파종 20일만에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만하면 엄청 속성인거죠?빨리 자라는 만큼, 빨간 구슬의 지름이 3 내지 5 센티 되었을 때 수확해야지 좀 더 두면 구슬이 트거나 갈라지고 무청도 뻣뻣해져서 적환무의 매력이 반감되고 말아요. 무의 수염뿌리를 정리하고, 떡잎을 제거하는 정도로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그대로 야채로 먹어도 좋지만, 오늘은 이 적환무를 이용해서 물김치를 담아 볼께요.잘 씻은 적환무를 2등분 내지 4등분하고, 길이도 7-10센티 정도로 잘라서 소금을 뿌려 절여요.무청이 얇고 연하기 때문.. 2024. 5. 19.
파김치 담그는 법 김치는 한국사람 식탁에서 필수죠!  한국 엄마들은 거의 모든 재료로 김치를 만든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중 파김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합니다.우리 딸도 파김치 엄청 좋아해서요, 조금씩 가져다주면 아껴서 연중 먹는 것 같아요.  (물론 바빠서 매일 집밥은 못하지만 말입니다.)텃밭의 쪽파가 이렇게 싱싱하고 튼실하게 자라고 있어요.  많아 보여도 파김치 담을 때 한 번에 소비하려고, 쪽파씨로 사용할 것 두 줄 정도만 남기고 모두 뽑았어요.  이렇게 보니 엄청 많네요!  이것을 다듬는 것이 문제에요.딸과 남편을 동원해서 겉껍질 벗기고 끝부분 시들은 것 잘라내고 했는데도, 한참 많이 남았어요.다듬어 씻어서, 김치통에 가지런히 넣고 액젓을 뿌려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했어요.  (김치 자주 담그는 하이디의 꾀부리기 .. 2024.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