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육전 만드는 법
명절에 전종류, 무엇이 생각나세요? 아마도 동그랑땡이라 불리는 돈전이나, 양념한 다진 고기를 넣은 깻잎전, 고추전, 녹두전 등이 먼저 생각나실텐데요, (제 경우는 그랬어요) 전주의 어느 식당에서 육전(고기전)이라는 것을 먹어보고는, 명절 때고 아니고 이것이 우리 가족이 즐겨먹는 전종류가 되고 말았어요. 소고기 육전이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데요, 먼저 쇠고기를 잘 선택해서 골라야 해요. 수입 쇠고기도 좋고, 한우 쇠고기도 좋지만, 하이디는 한우 소불고기를 구입해서 만들었어요. 쇠고기 구입할 때 너무 부서지게 얇은 것 말고, 편평한 모양새가 있는 걸로 준비하셔야 만들기 편해요. 중간에 기름이나 힘줄이 없이 살고기가 고른 것이면 더 좋은데요, 기름이 중간에 있으면 넙적한 모양이 나오기 힘들지만, 기름 떼고 부..
2023. 9. 28.
열무김치 담그는 법 어렵지 않아요
하이디는 열무를 밭에 심었어요. 그리고 아직 조금 덜 컸지만, 일부 열무를 솎고, 일부는 너무 촘촘하게 난 무도 솎고, 래디쉬(빨간무, 적환무)도 뽑아서 열무김치를 담았어요. 열무김치 담그는 법, 어렵지 않아요. 김치에 자신 없는 분들도 만들어 보시기 바라면서 (원한다면), 저는 열무를 텃밭에서 뽑아 다듬었지만, 시장에서 열무를 사다가 다듬으면 더 쉽답니다. 열무 다듬기는 열무의 떡잎이나 누런 겉잎이 붙어 있으면 떼어주고요, 무의 뿌리가 지저분하면 잘라 주시고요, 무와 무청 사이의 부분이 깔끔하도록 칼로 긁거나 잘라내 주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잘 다듬은 열무를 두번 정도 씻어서 보울(다라이?)에 담고 굵은 소금을 뿌려서 절입니다. 열무 절이기는 열무를 한켜 놓고 굵은 소금 뿌리고, 또..
2023. 9. 27.
송편 만들기: 쑥송편 쑥개떡 콩박이송편
봄에는 산에 들에 어린 쑥들이 쑥쑥 나오잖아요? 그 쑥들을 모아모아 깨끗이 다듬어서, 삶아서 꼭 짠 것을, 불려서 건진 쌀과 함께 방앗간에 가서 가루로 만들어 오면, 사철 쑥송편이나 쑥개떡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에스더는 봄에 짬나는 대로 쑥을 모아두었다가, 쑥인절미도 하고, 쑥쌀가루를 해 두었다가 개떡이나 콩박이 송편 해먹기를 좋아한답니다. 준비물: 쑥쌀가루 600 그램, 끓인 물 1.5컵 콩과 건포도 (콩은 얼린 것이면 해동하고, 마른 콩이면 불려둡니다.) 넉넉한 크기의 냄비와 찜판, 면포 시작해 볼까요? = 봄에 만들어 둔 쑥쌀가루는 소분해서 냉동보관한 것을 하루 전에 냉장으로 옮기고, 2시간 전에 실온에 내놓아서 해동합니다. = 쑥개떡은 내용물 없이 그냥 적당히 빚어서 찐 다음, 참기름 발라서 ..
2023.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