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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 만드는 법 여름 야채하면 생각나는 오이,오이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반찬이나 요리는 아주 많아요.  하이디네 텃밭에서 오이가 하루에 한 두개씩 나오다가, 5-6개씩 나오다가, 오이의 제철을 만나면 하루에 10개씩도 나오거든요.  그럴 땐 오이김치나 오이지를 담그는 외에 다 소모할 방법이 없답니다.  하하 오늘은 오이 13개가 모였길래, 오이 소박이 김치를 담가봅니다.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맛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쉽게 도전 가능해요.  아자! 먼저 오이를 깨끗이 씻어 양쪽 꼭지를 땄어요.  더 초록이 짙고 맨질맨질한 쪽은 단단하고 자칫 쓴 맛이 나기도 하므로 비교적 많이 자르는 편이고요, 꽃이 붙은 쪽(색이 옅은 쪽)은 맛있는 부위라서 맨 끝에만 조금 잘라요.오이의 겉부분은 가시처럼 까끌하니까 씻.. 2024. 7. 1.
<륭국집> 10시간 정성들인 짬뽕국물 & 깐풍육 (내돈내먹) 륭국집, 10시간을 끓인 육수로 만들고, 소진되면 더 이상 팔지 못한다는 육백짬뽕이 생각나서 재방문한 천안 중식 이에요. 천안 충절로를 지나가다 보면 간판이 보이는 이름도 좀 특이한 륭국집이에요.재방문이라 그렇게 희한하다는 생각이 안들지만, 주차장에서 보면 들어온다 들어온다가 수십번 써 있어서 안들어갈 수 없는 륭국집이에요.영업시간은 11시반 부터 밤 9시까지이고, 화요일 휴무입니다.  오후 3시부터 5시는 재료준비시간이고요.단지, 지난 번에 보니까 손님이 많은 날은 3시가 되기 전에도 점심 영업을 종료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맛있을 때 드시라고 포장과 배달을 배제한, 고집스러운 중식이네요!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륭국집이지만, 좌석이 그리 많지 않으므로 점심 식사하시려면 좀 일찍 오시는 게 좋겠어요.  아.. 2024. 6. 30.
매콤한 알감자조림 만드는 법 고추장 감자볶음, 어릴 적에는 우리집에서 먹어본 적도 없는데 한국인의 애정메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알감자조림도 감자를 수확한 6월에는 지나칠 수 없는 매력메뉴이죠!  언젠가 휴게소에 처음 알감자가 등장했을 때 센세이션을 일으켰잖아요?  알감자버터구이... ㅎㅎ감자를 수확하다보면, 껍질 벗겨서 요리할 만한 크기의 감자만 나오는 게 아니라 조그만 구슬 내지 탁구공 크기의 감자들도 함께 나오거든요.  탁구공 크기의 것은 뒀다가 씨감자로 쓰면 되고요, 더 작은 것들은 껍질 채로 알감자 조림을 만들면 맛있는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요.오늘은 고추장과 요리당을 넣어 겉이 반질반질하면서 아주 맛좋은 매콤 알감자조림을 만들 거에요. 먼저, 감자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요.  감자는 싹에 독이 있기 때문에, 싹난 부분은.. 2024. 6. 29.
엄청 착한 망고 음료와 디저트: GOMANGO (친돈내먹) 동대문에 볼일 있어서 갔다가 친구랑 들렀던 고망고(Gomango) 디디피점, 하이디가 망고라면 무조건 무조건인 줄 알고 친구가 봐뒀다고 하네요.  ㅎㅎ (고마와~!) 위치는 여기에요.  지하에 작은 매장인데, 테이크아웃도 되고, 넓지는 않지만 앉아서 먹고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좌석도 있답니다.테이블도, 의자도, 인테리어 자체가 망고색으로...  내가 망고 안에 들어온 것 처럼, 귀엽지 않아요?주문은 스탠딩 키오스크에서 맘껏 골라봅니다.  망고 음료만 있는 게 아니라, 열대 느낌으로 수박이나 코코넛이 들어간 음료가 많은 게 특징이네요.  물론 커피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겠어요.하이디는 무조건 망고죠~!   아항, 행복한 고민:  망고 음료가 너무 여러가지라는 거.  좀 있다가 밥먹으러 고기집이 예약.. 2024.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