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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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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탕으로 전주에서 뜨끈하게 몸보신! 하이디가 오늘 방문한 이곳은 소고기국으로 보신한다는 전주의 두거리우신탕 본점이에요.전주에서 나고, 자라고 여전히 살고 있는 하이디의 시동생이 소개해 준 맛집이니까, 먹어보기도 전에 신뢰가 가죠!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큰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어요. 하지만, 아직 12시가 안된 시간이었는데도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면 줄을 서야 하는... ㄷㄷㄷ (유명 맛집은 그런 거!) 줄 서는 거 정말 싫어하지만, 날씨도 좋고 오늘은 우신탕을 맛보기 위해 기꺼이 기다립니다.전용 주차장이 작지 않지만, 워낙 손님이 많은 것 같아요. 호호여기 주차장 한켠에는 두거리우신탕의 전용 현수막 게시대가... (대단하지 않습니까?) 메뉴는 우신탕, 우신전골, 우신찜이 시그니쳐인 것 같아요. 아마도 그 중에서 우신탕이 대표적인.. 2025. 4. 16.
갈릭프레즐 치즈쿠키 만들기 - 모양도 재밌어 치즈쿠키는 하이디의 홈베이킹에서 인기종목 중 하나에요. 특히나 우리 딸들이 좋아해서 종종 주문하는 까까죠!종전에 이미 소개드렸던 것과 같고요, 정말 오래 전부터 만들어 온 레시피에요. 거의 하이디의 고유한 레시피일 겁니다. ㅎㅎ https://haidi-cooks.tistory.com/49 치즈쿠키 만드는 법 치즈쿠키 최강 레시피하이디네 집에서 홈베이킹을 자주 하는데요, 그 중 우리 딸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바로바로 치즈쿠키에요. 어디에서 레시피를 얻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우리집 베이킹 노트에서 잉크 빛이 바haidi-cooks.tistory.com이번에는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미니 프레즐 과자를 이용해서 조금 색다르게 만들어봤어요.달달하거나 짭짤한 일반 소금맛의 프레즐이었더라면 피낭시에에다가 응용을.. 2025. 4. 15.
지금이 제철! 달래 간장과 상큼한 야채무침 봄 소식이 조금은 느린 하이디의 알프스 동네에요. 아마도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달래철이 앞서서 왔을 거에요.우리집 과일나무들 사이로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달래가 드문드문 나 있답니다. 모종삽을 달래 옆으로 찔러넣어서 달래를 한뿌리 두뿌리 캐내는 건 재미있어요. 가끔은 달래의 트레이드마크인 동그란 부분이 안나오고 끊어지기도 하지만... ㅎㅎ이렇게 모아온 달래는 흙을 털어내며 잘 씻어줘야 해요. 그보다도 대파나 쪽파 껍질 벗기듯이 겉잎을 벗기면서 동그란 뿌리 아래에 붙어있는 흙을 손가락으로 잘 빼줘야 하지요.때 빼고 광낸 달래가 예쁘죠?달래는 향긋함이 대파나 쪽파와는 또 다른 냉냉하달까? 독특하잖아요! 달래 간장을 만들었어요.달래간장은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지만, 실패 없이 (너무 짜지 않게) 만드.. 2025. 4. 14.
이건 정말 너무해~! 우리 마을은 00의 알프스라고 해요.  진짜 스위스의 알프스에 가보니 여기가 알프스라는 별명을 갖기는 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기는 해요.  암튼 전국에서 꽃소식이 설악산만큼이나 늦은 게 바로 여기인데요, ㅎㅎ4/10  목요일까지도 망설이고 망설이던 벚꽃이 4/11 금요일에야 방긋 피어났으니까요.  (서울이나, 천안 시내만 해도 벌써 진작에 피었는데 말이죠.)우리 마을의 산벚꽃과 길가의 벚꽃은 참 다정하게 느껴져요.  산벚꽃은 조금 더 나중에 피어납니다.지면 패랭이(꽃잔디)도 이제 꽃을 보여주기 시작했어요.이 작은 나무의 자목련은 생애(?) 첫 꽃을 피우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수분이 부족했는지 겉이 말라서 금년에 꽃을 못피우고 떨어뜨리는가 했더니, 힘껏 꽃잎을 내밀어 보는 모습이에요.이 목련은 무척 오래된.. 2025. 4. 13.
아무리 바빠도 든든하게 - 얌샘김밥이 있잖오? 바쁘고 급할 때, 밥 먹을 시간도 없을 때 ...아뇨아뇨, 그래도 밥은 먹어야죠! 누구나 좀 그럴 때가 있잖아요?  하이디도 그런 날이었어요. 마침 지나다가 김밥이 보였어요.  그것도 얌샘김밥이네요.  호호  (너, 잘 만났다!)여기는 얌샘김밥 자양하늘채점이에요.  얼릉 들어가서 김밥 한 줄을 주문했어요. 아웅~!  무슨 김밥이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나요?  시간이 여유롭다면 재미로 맛을 상상하면서 천천히 고르련만... 트드등, 너무 일반적인 김밥은 재미없을 것 같고 (하지만, 얌샘은 밥의 비빔과 모양새부터 다르긴 해요), 새우튀김 김밥이 눈에 띄길래 바로 한 줄을 주문했어요.  [5800원, 내돈내먹]모다기라고 떡볶이, 김밥, 튀김을 다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네요.  아웅~  돈까스 모다기, 비빔 모다.. 2025. 4. 12.
땅만 있다면 이것 심으세요! 하하 웃음꽃 활짝 이건 겨울에도 끄덕없이 땅속에서 견뎠다가 봄 기운이 있으면 땅 밖으로 손을 내밀어요.아직 눈이 올 수도 있는 이른 봄을 어떻게 알았는지 말이죠. 3/6  몇 개의 싹이 올라오고 있네요.  아시죠?  금년에는 3월 말까지 눈이 엄청 왔잖아요!  폭설이라고 할 정도로... 비록 쉽게 녹아버리기는 했어도.튤립 싹이 올라온 후에 눈이 오면 어떡하냐고요?  얘들은 걱정 안해요.  눈 쌓이면 그대로 눈이불 속에서 가만히 있더라고요.  눈 녹으면 다시 보이는 튤립 싹이랍니다. 3/21  앞마당의 아이들은 비닐로 싸주었고요 (보온 때문은 아니에요.  이른 봄에는 들판에 먹을 것이 귀해서 그런지, 고라니가 튤립싹을 먹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터널모양으로 싸준 거에요), 뒷마당 아이들은 고라니 망이 있기 때문에 그냥 놔뒀..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