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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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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의전당: 찐 맛집을 찾았다! (친돈내먹) 청주예술의전당에를 자주 가게 되네요.  임헌정 선생님이 음악감독(지휘자)으로 계시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서, 문화생활로 클래식 음악 감상도 하고요...  그런데, 음악회 전에 간단히 식사를 할만한 곳을 몰라서 (집에서 먹고 가기는 시간이 안맞고), 좀 난감했는데요. 드뎌 찾았습니다!알고보니 주변에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익히 알고 인정하시는 현지인 맛집이더라구요!하이디가 너무 좋아하는 소머리국밥이지만, 맛있게 하는 집은 많지 않은 "소머리국밥", 맛집을 청주에 와서 찾았단 말입니다.  호호호가마솥에 곰탕을 끓이며 장작불을 관리하고 있는 이 아낙 그림을 좀 보세요!  뜨끈한 곰탕이 바로 땡길 수밖에 없는 은은한 매력~. 옹기 항아리가 잔뜩 놓인 매장 앞마당에 붙어있는 메뉴 현수막만 봐도.. 2024. 12. 13.
강남에 이런 집이? 가성비 미춌다! <스시이안앤> (내돈내먹) 선릉역 부근에 볼일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저녁을 간단히 먹을까 하고 둘러보다가,  오, 여기 스시집이 있네?하고 들어가본 선릉 스시 가성비맛집 을 소개해드릴께요. 들어서자 테이블링 데스크가 있고, "오늘 이곳에 오길 참 잘했다" _ 이렇게 써있었어요.  들어올 땐 잘한 건지 잘못한 건지 알 수 없잖아요?  식사 마치고 나갈 때 이런 말이 나와야 찐 맛집이죵.여기가 셀프바인 것 같은데요, 자리에 앉으면 신나게 먹기만 하면 되지, 셀프바 이용할 일은 없었네요.  장국을 리필하려 했더니, 주전자에 담아서 테이블에 와서 직접 직원분이 따라 주셨거든요.우리는 그냥 "스시"라는 간판의 글자만 보고 들어왔는데, 와보니 회전초밥이에요!  히히위치는 선릉역 도보 4분.  이른 저녁시간에 왔는데, 벌써 손님이 거의 찼어요.. 2024. 12. 12.
옥수수 모닝롤 만들기 옥수수를 가루 내지 그래뉼 입자로 만든 콘그릿츠(corn grits)를 이용해서 옥수수 모닝롤(모닝빵)을 만들어봤어요.노란 빵결이 부드럽게 찢어지고, 식빵처럼 아무 재료와 잘 어울리는 옥수수 모닝롤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뚝딱!제가 이번에 구입한 콘그릿츠는 (부시맨 브레드의 겉에 붙이기 위한) 좀 굵은 입자라서요, 그냥 빵에 넣으면 이에 단단하게 (돌처럼?) 씹힐까봐 하루 전에 전처리를 해놨어요. 콘그릿츠 50 그램에 우유 100그램을 부어서 냉장보관했어요. (24시간)  제아무리 단단한 옥수수라도 양심이 있다면 좀 부드러워지겠죠?역시 하이디는 오늘도 제빵기로 반죽과 1차발효를 완료했어요.  레시피- 강력분 300 그램- 옥수수 그릿츠 우유에 불린 것 (콘그릿츠 50 그램 + 우유 100 그램)- 계란 .. 2024. 12. 10.
김치만 있으면 된다: 실패없는 김치전 만들기 우리집에서는 김치전이라면 모두 언제나 환영이에요!  하이디의 짧은 소견으로 한국사람 치고 김치부침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지인분이 부침개 반죽을 적당히 만들기가 어렵다고 하셔서 제가 쉽게 실패없이 만들 수 있게 알려드리겠다 했어요.이렇게 해보시면 절대 실패 없이 (너무 되거나 묽지 않게) 부침개 반죽을 만드실 수가 있답니다.  (하이디의 확신!) 사실, 반죽을 개다가 좀 되다 싶으면 물이나 계란을 넣으면 되잖아요? (해결 쉬움)반대로, 반죽이 묽으면 거기에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게 되면 문제가 좀 귀찮아져요.  잘 풀리지도 않고 공연히 반죽 양이 많아지면, 준비한 내용물은 부족하게 되어 밀가루가 주성분이 되어버릴 수도...  ㅜ.ㅜ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실수 없어요.   하이디.. 2024. 12. 9.
얼마만인가! KFC 징거버거와 핫크리스피 치킨 (내돈내먹) 정말 얼마만인가요?  ㅎㅎ KFC에서 나홀로 여유로운 식사라니!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에 KFC가 있어요.길 건너에 KFC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가 학동역2점이네요.공장에서 나올 것 같은 KFC 치킨이 Hand made (수제) 치킨이라고 하네요!암튼 나는 KFC와 함께 잠시 여기서 점심식사도 하고, 내 마음도 좀 쉬어 가기로 했어요.영업시간은 10시반부터 밤 11시반까지고요,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니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할 듯.  특히 밤에는 말이죠~직장인 점심시간이 한차례 지나가서인지, 테이블 위에 치킨에서 떨어진 가루들이 좀 있더라고요.  개중 깨끗한 탁자를 찾아서 자리를 잡았고요, 주문은 좀 낯설지만 키오스크에서 했어요.치킨과 함께 구성된 치킨세트도 다양하지만, 버거와 함께 구성된.. 2024. 12. 8.
휘낭시에가 "금융가"라니... 나는 <금괴 제조업자> 하이디가 만드는 제과제빵 메뉴 중에 가장 인기를 많이 얻은 휘낭시에를 다시 만들면서, 만드는 방법을 쉽게 (나한테 편하게) 정리해봤어요. AI도 잘 알고 있는 휘낭시에, 그 어원과 유래는 이렇게 설명되고 있네요.1. 초기 기원: 수도원의 디저트 '비지탕딘(Visitandines)'피낭시에의 초기 형태는 17세기 프랑스의 가톨릭 수도회 **비지탕딘 수도회(Ordre de la Visitatio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수녀들은 달걀 흰자, 설탕, 아몬드 가루, 버터로 만든 가벼운 케이크를 선보였고, 이것이 ‘비지탕딘’이라 불리며 사랑받았습니다.수녀들이 이 디저트를 만든 이유는 달걀 노른자는 다른 요리나 빵 반죽에 쓰고, 남은 흰자를 활용하기 위해서였다는 설도 있습니다.2. 19세기 금융 지구에서 재.. 2024.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