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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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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메뉴 고민? 봄빛도 화사한 코울슬로와 이것... 주말이라고 특별한 건 아니지만, 식구들이 집에 있다는 의미로 좀 더 신경쓰게 되는 게 주부들의 마음 아니겠어요? 이번 주말은 조금 특별하게 피자빵과 양배추 샐러드(코울슬로)를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하이디는 하드롤 구워놓은 것이 있었는데요, 빵은 식빵이나 바게트 등 달지 않은 빵이면 있는 대로 사용하면 되겠고요, 코울슬로의 야채는 양배추와 당근, 옥수수 통조림 정도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거에요.시작이 반이라고,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1. 코울슬로 만들기집에 있는 야채를 모아모아서 씻어서 준비했어요. 양배추 6-7잎, 파프리카 반개, 당근 한 토막, 양파 1/4 개, 그리고 옥수수 통조림 1캔이에요. 옥수수는 좀 많은 것 같아서 절반 정도 사용했어요.저는 샐러드가 매운 거 싫어해서 양파는 조금만 .. 2024. 1. 27.
잡내없는 돼지고기 수육 만들기 - 이것만 기억하세요! 돼지고기 수육 -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비결을 아시나요? 돼지고기를 삶아서 만드는 수육, 늘 맛있는 것 같지만, 간혹 덜 맛있기도 하지 않으세요? 하이디가 실패없이 한결같이 수육 맛있게 만드는 평범한 비법을 알려드릴께요. 세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실은 하이디도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만들려고 숱한 시도를 해봤어요. 돼지고기 부위도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사태고기 등등 다양하게 시도해 보았고요, 수육 삶는 물에 잡내를 없애기 위한 향신료 내지 양념 - 된장, 커피, 생강, 마늘, 요리술, 통후추, 오향가루, 심지어 정향, 계피까지 넣어 봤어요. 그런데, 지금은 고민하지 않아요. 돼지고기 부위는 가격대별로 삼겹살- 목살 - 사태 - 앞다리 순으로 맛이 있고요 (하이디 취향), 취향에 따라서 기름이 많은.. 2024. 1. 26.
녹두는 앙금이 되고, 녹두앙금은 ... 눈이 많이 온 날, 하이디에게 선물상자가 택배로 도착했답니다. 배송차량이 하이디네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마을회관에 두고 간 선물 상자 안에는 녹두가 들어있었어요. 사랑과 정성이 담긴 녹두 선물은 바로 하이디의 손에서 녹두 앙금이 되었지요.1. 녹두앙금 만들기녹두(300 그램)를 깨끗이 씻고, 눈에 띄는 쭉정이나 못난 것들은 골라냈어요. 그리고 넉넉한 분량의 물을 붓고 끓여요. 녹두는 물에 불리는 것이 의미가 없어요 (잘 안불어요). 그러니까 씻어서 바로 삶아요.지켜보면서 간간이 저어주어야해요. 녹두가 익어가면서 바닥에 눌어붙으면 타거든요. 하이디도 잠깐 한눈 파는 사이 바닥이 약간 눌었어요. 녹두가 잘 익었어요. 바닥에 눌은 것은 놔두고, 위의 잘 익은 녹두를 걷어냈어요. (눌어붙지 않았으면, 그대로 냄비.. 2024. 1. 25.
생선조림 레시피: 비린내 안나는 꿀팁 오늘은 하이디가 삼치와 무로 생선조림을 만들었어요. 삼치 뿐 아니라, 고등어조림, 병어조림, 아지조림 등 거의 모든 생선 조림에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생선조림, 비린내 안나게 만드는 완전 꿀팁도 방출합니다. ㅎㅎ 생선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구입할 때 조림용이라고 하면 어물전에서 토막을 내줍니다. 하이디는 구이용이라 말하고 소금을 조금만 쳐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면 살짝 간이 배서 생선살도 탱탱해지고, 삼치나 고등어를 뼈 있는데로 반 갈라 주기 때문에 얇아서 조림했을 때 간이 잘 배고 부드럽게 먹기 좋아요. * 먼저 무를 토막 내서 냄비에 넣고 약간의 물과 함께 끓여 주세요. 간장(진간장 1 Ts+ 국간장 1 Ts)과 설탕 1 Ts을 함께 넣고 끓여서 무에 간이 배도록 해줍.. 2024. 1. 24.
하드롤과 빠네 호박스프 만들어 즐기기 날씨가 추워서 꼼짝하기 싫고, 따끈한 건 먹고 싶어요. 나만 그런가요? ㅎㅎ 하이디의 오늘 메뉴는 집에서 구운 하드롤과 늙은호박으로 만든 빠네 스프에요. 하드롤 만들어서 윗부분을 따내고, 가운데를 파서 스프 넣어 먹는 거, (그냥 스프에 빵찍어 먹는 것과 맛은 똑같지만), 살짝 로망이 있지 않아요? 하이디가 쉽게 만들어서 맛나게 먹는 거 보여드릴께요. 1. 하드롤 (빠네) 만들기 버터, 설탕, 소금을 최소한으로 함유하는 담백한 빵을 (바게트와 비슷한 맛) 동글동글하게 빚어서 구운, 겉은 딱딱하고 속은 부드러운 하드롤을 만들어볼 거에요. 스프나 파스타를 빵 속에 넣어 넣어 먹으면서, 그걸 빠네 스프 또는 빠네 파스타라 하던데, "빠네"는 이탈리아 말로 그냥 "빵"이라고 하네요. - 강력분 400 그램 - .. 2024. 1. 23.
날치알 해물파스타 만들기 하이디의 오늘 저녁 메뉴는 날치알 해물파스타에요. 날치알만 넣어도 훌륭하지만, 마침 집에 있는 새우와 오징어도 넣고, 시판 토마토 소스에 우유 좀 넣어서 로제 파스타로 만들어봤어요. 파스타면은 콘치글리 리가테(Conchiglie rigate, 오목한 소라껍질 모양의 짦은 면)를 이용했고요. 날치알 파스타 만들 때는 이렇게 오목한 파스타를 사용하면 양념과 날치알이 그 사이로 들어가서 좋은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함께 만들어 보아요. 2인분 - 날치알 60 그램 - 오징어 반마리, 새우 6 마리 - 콘치글리 리가테 170 그램 - 올리브유, 소금, 파슬리가루 - 알마늘 7쪽, 양파 소 반개 - 시판 토마토 소스 250 그램, 우유 60 그램 * 파스타 요리할 때는 항상 물을 올려 놓고 시작합니다... 2024.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