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8 까르보나라 만들기, 베이컨 까르보나라 링귀니 재료 & 레시피 까르보나라 파스타 좋아하시나요? 하얀 빛깔의 크림 파스타... 원래 오리지널 까르보나라에는 유크림이 들어가지 않는다지요? 그건 다음에 하이디가 만들어 볼 거에요. 아무튼 많은 분들이 까르보나라를 좋아하시니까 요즘은 까르보나라 떡볶이도 만들어서 팔잖아요? 오늘 하이디가 보여드리는 메뉴는 베이컨 까르보나라 파스타에요. 하이디는 집에 있던 링귀니(중간 굵기의 납작한 파스타면)를 사용했으니 베이컨 까르보나라 링귀니가 되겠네요. 3인분 - 생크림 (유크림 또는 휘핑크림) 200 그램 - 우유 (1컵) - 링귀니 250 그램 - 마늘 (6쪽), 다진 고추 (1 Ts), 양파 (선택) - 올리브유, 소금, 후추 - 베이컨 (150 그램) - 체다 치즈 1장, 파마산 치즈 (2 Ts) - 계란 노른자 1개 시판 까르보.. 2024. 1. 4. 밀푀유나베 집에서 만들기: 밀푀유나베 재료, 육수, 소스 하이디가 집에서 밀푀유나베를 만들었어요. 종종 밖에서 사먹은 적이 있으시죠? 저는 딸이 가끔씩 만들어 주기도 하고, 집에서도 즐기는 메뉴에요. 샤브샤브랑 맛과 재료는 비슷하지만, 비주얼이 탁월하고 야채도 고기랑 함께 충분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답니다. 밀푀유나베라는 말의 뜻은 뭘까 하고 궁금했어요. 막연히 일본어인가보다 싶었거든요. 알고보니 밀 푀유 mille feuille는 1000개의 잎사귀를 뜻하는 프랑스어이고, 나베는 냄비를 뜻하는 일본어래요. 프랑스어와 일본어가 이렇게 만날 줄 누가 알았겠어요? ㅎㅎ 만드는 과정에서 잎사귀들을 포개서 잘라놓은 것들이 빛깔도 곱게 냄비에 가지런히 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이름 한번 기가 막히게 지었다 싶어요. "밀푀유나베" 쉽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3인분 - 소고.. 2024. 1. 3. 소고기 볶은고추장 (쌈장 대용) 만드는 법 쌈 야채나 야채찜 먹을 때, 또는 비빔밥 먹을 때, 소고기 볶은고추장 집에서 만들어 놓은 것 한가지만 있어도 맛의 포인트가 되지요! 오늘은 하이디가 식구들 입맛도 돋구고 솜씨 자랑도 할 수 있는 소고기 볶은고추장을 만들었어요. 1. 재료 준비 - 고추장 (500 그램) - 소고기 (100 그램) - 마늘 1 Ts - 참기름 (또는 들기름) 2 Ts - 볶은깨, 잣 (선택) - 볶은 호박씨 (콩가루 또는 견과류 대체 가능) - 설탕 (물엿, 요리당 대체 가능) - 요리술 (고추장이 뻑뻑할 경우) 재료는 집에 있는 대로 준비해 주시고요, 그냥 고추장을 사용해도 좋지만, 하이디는 작년에 마늘쫑 장아찌 만들어서, 마늘쫑 건져먹고 남은 고추장이 있어서 그것을 이용했어요. 마늘쫑에서 국물이 나와서 좀 묽어지긴 했어.. 2024. 1. 2. 미역국 끓이는 법 & 미역 수제비 만들기 미역국 끓이는 거 어렵지는 않지만, 저도 처음에는 잘 몰라서 엄마한테 전화로 여쭤보았었지요. 요즘은 각종 요리 만드는 방법이 온라인 상에도 많이 나와 있어서 어렵지 않겠지만, 하이디의 엄니한테 배운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더 쉽게 빠른 시간에 끓이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은 '클래식'하게 산모 미역국 내지 생일 미역국 끓이는 방법으로 해 볼께요. 양은 4인분 정도에요. 1. 미역국 끓이기 - 쇠고기 (국거리, 덩어리로) 300 그램 - 미역 (불려서 준비) - 국간장 2 Ts, 마늘 1 Ts, 참기름 1 Ts - 맛소금 (약간), 들깨가루 3 Ts * 먼저 고기를 핏물 빼서 (흐르는 물에 2시간 이상 담그기), 물 2 리터에 넣고 끓여요. 고기는 국거리로 양지머리나 사태를 이용하시면 좋.. 2024. 1. 1. 호박죽 만들기: 늙은호박 손질 & 보관법 호박죽 좋아하세요? 달달한 맛도 좋지만, 색도 예쁘잖아요! 호남에서는 호박죽에 삶은 팥이나 팥 앙금을 넣기도 해요. 그러면 맛이 얼마나 좋아지는지, 호박죽의 색상은 좀 어두워져도 맛 때문에 타협할 수 있지요. 하이디는 그래도 호박의 밝고 발랄한 색이 좋아서, 팥보다는 밤이나 녹두를 넣는 게 더 좋아요. 오늘은 가을에 뒷산(남의 산 아닙니다)에서 주워다가 껍질 벗겨 보관해 두었던 알밤을 이용해서 맛있는 호박죽을 쉽게 끓여 볼께요. 1. 늙은 호박 손질 (껍질 벗기기) & 보관 이 호박은 엄청 큰데 모양이 길쭉해요. 웬만한 어른의 상체 만큼이나 커서, 지인 오셨을 때 반 갈라서 나누었어요. 저는 호박 손질하다가 손 베인 것이 한두 번이 아니기에, 조심조심 토막을 내서 도마 위에 놓고 칼로 벗긴답니다. 껍질을.. 2023. 12. 31. 우렁쌈장 만들기 우렁된장찌개 끓이는 법 국산 논우렁을 대용량(800 그램)으로 구매해서, 100~150 그램씩 담아서 냉동해 둔 게 있어요. 우렁을 냉동해 두면 먹고 싶을 때 언제고 우렁쌈장이나 우렁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지요. 구입할 때 포장봉투에는 우렁을 해동 후 물에 살살 씻으면 손질 끝이라고 했어요. 그대로 살살 물에 씻어서 조리해도 된다지만, 미덥지 않다면 밀가루를 1-2 스푼 넣고 살살 문질러서 물에 헹구는 것도 꼼꼼한 세척방법이 되겠어요. 이렇게 밀가루 넣고 조물조물해서 씻어봤는데, 그닥 불순물이 있지는 않네요. 우렁을 씻어서 건져놓았어요. 멸치육수에 된장찌개 만드는 방법으로 찌개를 끓이면서 우렁만 첨가해 줘도 우렁된장찌개가 되지만, 오늘은 우렁쌈장 만드는 식으로 뚝배기에 국물 적게 찹찹하게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 양파와 대파.. 2023. 12. 30.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