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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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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초대요리: 감자 그라탕 만들기 우리집에 손님이 오시기로 했대요.  어쩌면 한 분, 아니면 두 분 (부부동반).무엇으로 점심을 대접할까 궁리 중이었는데, 남편이 감자 그라탕 어떠냐고 그러네요.  텃밭에서 나온 감자도 토마토도, 여타 야채들도 있으니 그것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그라탕 만들어서 식탁에 올리면 멋스럽기도 하고, 또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특별하기도 하지요!감자 그라탕 재료부터 소개할께요. 4인분   - 감자 4개   - 쇠고기 200 그램   - 버터,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허브 (오레가노, 파슬리), 마늘   - 시판 토마토소스 300 그램   - 우유 200 ml   - 각종 야채 (양파, 토마토, 샐러리, 당근, 피망, 아스파라거스 - 집에 있는 야채 동원)와 버섯 (선택)  늘 그렇듯이 있는 재료.. 2024. 7. 18.
가스파초 - 스페인 냉스프 만들기 날씨가 더울 땐, 서양식 냉스프도 즐겨보세요.  간단히 식사빵이나 오믈렛 등과 함께 브런치 어떠세요?하이디가 가스파초 만드는 방법을 알고 나니, 여름이면 심심찮게 해먹게 됩니다.  서양식 야채가 들어간 토마토 주스 비슷한 거에요. 스페인의 한 여름은 태양볕이 너무 뜨거워서 낮시간에 업무를 중단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다고 하네요.  말도 마세요.한국도 덥고 뜨거운 날은 견디기 힘들거든요. 재료 2인분  - 토마토 (대) 1개  - 파프리카 (또는 피망) 1 개  - 오이 반 개  - 양파 (또는 자색양파) 1/4 개  - 마늘 1쪽 (선택)  - 딜 (냉동 또는 건조 딜 가능) 약간  - 올리브유 2-3 Ts  -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먼저, 야채를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처음 만들 때.. 2024. 7. 16.
유럽식 감자샐러드 만들기 (으깬 감자 말고!) 우리는 감자샐러드라 하면 감자를 익혀서 으깨서 야채랑 버무려 먹는 샐러드가 생각나잖아요?그런데, 유럽에서는 감자 샐러드라 하는 것이 감자를 주재료로 한입 크기로 썰은, 담백하면서도 향긋한 감자요리가 나오더라고요! 슈니첼(돈카츠나 비프카츠 비슷한 유럽식 튀김 요리)이나 고기 요리, 피자와도 어울리고, 감자샐러드 한 가지만 먹어도 맛있는 그 유럽식 감자 샐러드를 하이디가 만들어봤어요.  [우리 한국사람은 밥반찬으로도 좋아요!]어렵지 않게 고급진 레스토랑의 맛을 즐길 수 있으니, 집에서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하이디의 감자는 토종 홍감자라서 껍질을 벗기면 이렇게 노란 색이 나온답니다.  일반 감자로 만드셔도 됩니다.홍감자는 살짝 달달한 맛이 있고, 식어도 감자 맛이 별로 변함없이 맛있어서 하이디가 좋아해요.감.. 2024. 7. 4.
중국가정식 마파두부 - 소스 없이 만드는 레시피 오늘은 하이디가 중국에서 오래 사신 분한테서 (거의 중국인 ㅎㅎ) 배운 마파두부 만들기 알려드릴께요.마파두부, 하이디도 전에 만들어봤지만 두반장이 양념의 기본인 줄 알고 있었는데요, 중국분들은 집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도 간편하게 맛있는 마파두부를 만드시길래 제가 배워 왔어요. - 두부 1모- 생강, 대파, 고추가루, 식용유- 간장, 소금 재료가 정말 끝내주죠?  마트나 시장에서 두부만 사오면 준비 끝이에요. 먼저, 두부를 물에 삶아냅니다.  이때 소금 간을 해서 두부가 부서지는 것도 방지하고 두부 자체의 맛도 상승시켜줍니다.두부를 삶을 때 팔각을 하나 넣어서 향을 주는 것도 좋고요, 파기름 낼 때 팔각으로 기름에 향을 입히는 방법도 좋다고 합니다.  (두부를 오래 삶지 않기 때문에, 팔각 냄새는 아주 약.. 2024. 6. 19.
집에서 만드는 라볶이 레시피 요즘 젊은이들 떡볶이, 라볶이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잘은 몰라도 우리 애들을 보면 그래요.일주일에 한번 이상 꼭 먹는 거 같은데, 엄마 마음에는 떡볶이 먹는 것도 좋지만 너~무 매운 건 안먹었으면 좋겠어요.  식당에서 파는 음식에는 지독하게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라는 것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지나치게 위장을 자극할까봐서 걱정되기도 합니다. 실은 하이디도 갑자기 라볶이가 먹고파서 집에서 후다닥 뚝딱 만들었잖아요?일품으로 식사까지 해결되는 라볶이지만, 다 먹고 나서도 뭔가 서운하다 싶으면 밥을 볶아서 후식(?)으로 먹을 수도 있는 메뉴에요~!  ㅎㅎ 예전에 우리 딸이 연구해서 (?) 가르쳐준 레시피가 이렇습니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먼저 물에 다시백을 넣고 끓여요.  다시백을 넣으면 .. 2024. 5. 25.
단호박 샐러드 만들기 단호박은 조림을 해도 맛있고, 서양식 스프를 해도 맛있고, 그냥 쪄먹어도, 부침개를 해먹어도 맛있는 훌륭한 재료에요!오늘은 샐러드로 즐겨 보아요. 대부분의 뷔페에서 만나게 되는 단호박 샐러드는 촉촉하고 단호박 특유의 맛과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엔 지나치게 마요네즈 등의 소스를 많이 해서 오히려 단호박의 특성이 살아나지 못하기도 하지요. 집에 있는 재료를 모아모아서 단호박 샐러드를 만들어봤어요.이웃님들도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드시면, 간식으로도 혹은 밥이나 고기 등과 곁들여도 좋은 사이드 메뉴가 될 거에요.    - 단호박 1개 (씨 빼고 700 그램)   - 양배추 잘게 썰어 100 그램   - 옥수수 통조림 (물기 건져서 5 Ts)   - 당근 잘게 썰어 100 그램   - 건포도.. 2024.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