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di's homebaking39 햄버거 번 만들기 요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햄버거 좋아하시잖아요?하이디가 집에서 만드는 수제 햄버거를 위해 햄버거 번을 만들었어요. 우리 딸이 그러는데, 햄버거 패티는 더러 집에서 만들어서 먹는 분들이 있지만, 햄버거 빵도 집에서 구워서 햄버거 만드는 엄마는 드물다고 하네요. (그 말은 꼭 집에서 만든 햄버거 번이라야 딸이 특별한 자부심을 갖는다는 의미로 들렸어요.) 이스트로 만드는 식빵류와 절친인 하이디가 햄버거 번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께요.무엇보다 빵의 레시피(재료 비율)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하이디가 시원하게 공개합니다.- 강력분 (귀리 45 그램 포함) 320 그램- 버터 30 그램- 우유 215 그램 (계란 노른자 30 그램 포함)- 설탕 1.5 Ts- 소금 1 ts- 제빵개량제 1 ts- 반건조 .. 2024. 9. 4. 초코식빵 이렇게 만들어요: 진짜 맛있어! 원래 삼복 더위에는 집에서 베이킹 안하는 게 원칙이었어요. 하지만, 산골에서 있다보면, 빵집 가는 것도 쉽지 않고, 아파트에서 지낼 때보다 덜 덥기도 하고 해서, 요즘은 필요하면 오븐을 가동한답니다. 가스 오븐은 열이 많이 발생해서 베이킹을 하면 집이 많이 더워진다고 느꼈었는데, 전기 오븐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여름에도 빵이나 과자를 굽기가 많이 불편하지 않답니다. 딸이 좋아하는 초코식빵을 만들었어요. 후후식빵 반죽을 해서, 작은 빵틀에 초코식빵 하나 만들고, 나머지는 초코 안넣고 모닝빵(하이디 취향)으로 구웠답니다.쫀득하고 부드러운 식빵의 빵결이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간간이 초코가 씹히는 달달한 초코빵, 번거롭지 않게 하이디가 쉽게 만들었어요~!반죽은 하이디가 제일 많이 만드는 우유식빵 레시피.. 2024. 8. 17. 호밀건포도빵 (호밀 25%) 만들기 호밀빵의 진정한 맛을 알고자 계속 시도하는 알프스의 하이디에요.과 을 논하지 않더라도, 호밀은 꽤나 흥미로운 재료이고요, 하얀 밀가루보다 건강에도 좋다니까요. 영양성분 분석표를 잘 알아보면 호밀빵이 밀가루빵보다 에너지(칼로리)가 낮은 건 아니에요! 당연히 칼로리가 낮으려니 생각할 일은 아니지만, 정제된 밀가루보다 대사과정에서 좀 더 유익한 점을 갖는 걸로 알고 있어요.암튼 밀가루빵보다 조금은 거칠어도 씹히는 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호밀빵 만들어볼께요. 호밀빵에 호두나 건포도를 넣으면 식사빵으로 먹을 수 있으면서도 첨가물의 풍미가 더해져서 더 맛있는 빵이 됩니다. 하이디는 호두와 건포도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좋아하는 견과류나 건과일류를 넣어서 나만의 취향에 흡족한 빵을 만들 수 있어요.프랑스 밀가.. 2024. 7. 5. 브리오슈 모양의 생크림빵 & 생크림 식빵 하이디가 생크림 듬뿍넣고 보들보들한 생크림빵을 만들었어요. 겉에 버터바르고 파우더슈가를 뿌려서 달달하고 촉촉한 빵을 브리오슈 모양으로도 만들고, 식빵 모양으로도 만들었답니다. 호호 멋지죠? 이렇게 하면 그닥 어렵지 않게 보들보들하고 촉촉한 생크림빵 집에서 만들 수 있답니다. 반죽은 반죽기로 쉽게 했어요. 재료를 계량해서 손으로 반죽해도 되는 것이, 이 빵은 버터와 생크림이 많이 들어서 글루텐 형성시키느라 죽도록 치대야 하는 게 아니거든요.생크림빵은 부드러움이 특징이니까, 일반 빵반죽보다 생크림, 버터, 계란 노른자까지 빵을 폭신하게 하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요.강력분 320 그램생크림 102 그램우유 130 그램설탕 32 그램버터 35 그램계란 노른자 24 그램소금 1 ts이스트 1.5 ts(표면 .. 2024. 6. 13. 이탈리아 빵 그리시니 만들기: 나폴레옹의 지팡이 (?) 이탈리아 여행 다녀와서 집에서 처음으로 하이디가 만든 빵은 바로바로, 기다란 막대기 모양의 바삭한 그리시니에요!Grissini (외래어 표기로 그릿시니인가요? 하지만, 그리시니로 통하는...)는 이탈리아인이 즐겨 만들고 먹는 과자 같은 바삭한 빵인데요, 가끔은 식당에서 식전빵으로 나오기도 하더라고요.이 빵의 매력에 푹 빠진 나폴레옹이 늘 한 손에 그리시니를 들고 있었다고 해서, 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찝찔하고 고소하면서 바삭한 식감에 빠질 만도 하다 싶어요. 겉에는 참깨나 흑임자가 붙어있고, 반죽 속에는 로즈마리가 들어서 향긋한 매력 뿜뿜, 그리시니(브레드스틱)를 하이디가 만들어봤어요!소리를 들어보세요.서로 부딪혀보니 통통, 탁탁 소리가 바삭한 가벼움을 입증해 줍니다. 재료를 모두 넣고 제빵.. 2024. 6. 2. 올리브 포카치아 만들기 달지 않으면서 폭신하고, 겉은 단단한 듯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포카치아를 만들었어요.블랙 올리브도 좋지만, 그린 올리브도 동글납작하게 썰어넣은 올리브 포카치아에요. 만드는 과정에서 기름 바르고 폭폭 손가락으로 찌르는 게 너무 재밌어서 유치원 아이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아할까 싶었답니다.사전발효 반죽을 만들고 5시간을 기다렸고요, 본 반죽과 1차발효는 제빵기에서 1시간 10분, 그리고 성형과 2차발효, 굽기에 또 2시간 정도 걸렸지만, 계속 빵에 붙어있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1. 사전발효반죽 시간은 좀 걸리지만, 이렇게 하면 훨씬 이스트 발효가 왕성한 (즉, 구멍이 숭숭 뚫린) 반죽을 만들 수 있어요. - 프랑스 밀가루 (또는 강력분) 140 그램 - 물 130 그램 - 반.. 2024. 4. 28.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