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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마술사 하이디의 뚝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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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개장 만드는 법: 알뜰살뜰 닭개장 끓이기 육개장, 닭개장 모두 그 말의 원천은 개장국에서 나온 것 같아요. 개장국과 비슷한 양념과 맛으로 얼큰하게 끓인, 소고기 (육개장) 또는 닭고기(닭개장)를 주원료로 하는 국을 말하지요. 개장국은 이제 법으로 금지되는 것 같지만, 육개장이나 닭개장이라는 말은 영구하지 않을까 싶어요. 암튼, 닭갈비를 해먹고 남은 뼈와 뼈에 붙은 고기를 가지고 닭개장을 만들어봤어요. 닭은 1 킬로그램짜리 였고, 살코기가 440그램이었으니, 기름 빼고 남은 것이 대략 500 그램은 넘었어요. 사진의 왼쪽 살 발라낸 부분이 닭개장의 재료였어요. 닭갈비 만드는 법은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s://haidi-cooks.tistory.com/79 닭갈비 집에서 만들기, 닭갈비 재료, 양념장, 레시피 한국의 닭갈비가 세계 볶음요.. 2024. 1. 13.
닭갈비 집에서 만들기, 닭갈비 재료, 양념장, 레시피 한국의 닭갈비가 세계 볶음요리 50선에서 무려 2위 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들었어요. 그토록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인 줄은 미처 몰랐어요. (1위는 태국의 팟 카프라오라고 하네요) 우리 딸은 종종 닭갈비를 먹고 싶다고 해요. 나가서 먹어도 좋지만, 집에서 해먹으면 적은 원가(?)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또 시작을 했답니다. 시골 마트에는 닭정육 (넓적다리살) 발라놓은 것이 없어서요, 그냥 볶음탕용 닭 1 킬로그램짜리를 구입했어요. (6500원) 해체/선별 작업이에요. 오른쪽의 것은 닭고기 살만 발라 놓은 것이고요, 가운데 위 기름과 껍질은 폐기물, 왼쪽은 뼈를 포함한 부분이에요. 이만큼만 닭갈비에 들어갈 건데요, 닭무게 1 kg 중에서 살코기 발라낸 것은 440 그램 정도 되네요.. 2024. 1. 12.
배추굴전 만드는 법 알배추와 팽이버섯, 그리고 굴로 만드는 배추굴전... 집에 있는 재료로 시작한 건데, 진짜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잖아요! 한국 주부의 비장의 무기, 집에 있는 야채로 언제라도 만들 수 있는 야채 부침개 아니겠어요? 오늘은 반찬이 없다 싶을 때, 부침개 한가지 만들면 완전 풍성해지는 식탁, 한국 엄마의 마법(magic)이에요! 오늘의 부침개 재료는, - 알배추 5잎 정도 - 팽이버섯 1 묶음 (100-150 그램, 밑둥 제거하기 전) - 밀가루, 소금, 물, 녹말가루 - 계란 2개 - 굴 150 그램. 먼저 밀가루를 물에 풀었어요. 밀가루 1컵에 물 120 그램 정도 넣으면 될 거에요. (밀가루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합니다만) 소금 1/2 ts 넣고, 바삭함을 위해 녹말가루 2 Ts 정도 넣으면 좋아요. .. 2024. 1. 11.
하얀 무생채 만드는 법, 냉면 무생채 가을 무로 맛있는 무생채를 만들어 보아요. 하얀 무생채 말이죠. 음~ 이건, 그냥 반찬으로 먹거나 고기 먹을 때 곁들여도 좋지만, 비빔밥에 넣어도 짱 맛있고, 냉면에 넣으면 안성맞춤일 그런 무생채랍니다. 얼마나 시게 해야 할지, 짜게 해야 할지, 달게 해야 할지... 초보분들은 양념 맞추기가 쉽지 않으실 것 같아서, 하이디가 딱 적당한 비율로 만들었답니다. 그대로 한 번 따라 해 보시고, 신맛이 좋으시면 식초나 레몬즙을, 단맛을 더 원하시면 설탕을 입맛 따라 넣으시면 될 거에요. (제 입맛에는 딱 좋아요!) * 먼저 무를 채썰어줍니다. 칼로 썰거나 채칼을 이용하세요. 무는 500 그램을 기준으로 할께요. * 절임 양념 레시피를 알려드릴께요. 고민하지 마시고, 똑같이 하셔도 될 거에요. 하이디 맛 보장! .. 2024. 1. 10.
올리브 치아바타 만들기: 무반죽 쉬운 홈베이킹 하면 냅다 반죽 내려치고 주무르고 손목 아프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오늘은 전혀 손목에 힘을 주지도 않고 반죽기 없이 치아바타를 만들 거에요. 저도 수년 전에 우리 딸한테 배웠는데요, 결과물인 치아바타, 구멍이 숭숭 뜷리고 속살이 촉촉한 걸작품이 나온다는 놀라운 사실! 함께 해 보실까요? (그런데, 반죽기는 필요 없지만 오븐은 있어야 합니다.) 아담한 크기의 보울에 빵반죽 재료를 모두 계량해서 넣었어요. 강력분 240 그램 이스트 6 그램 소금 5 그램 우유 100 ml 물 120 ml 올리브유 18 그램 그리고 주걱으로 대충 섞어 준 다음, 30-40도의 온도에서 15분 (내지 30분) 두었어요. (랩이나, 비닐 또는 뚜껑을 대충 덮은 상태에서) 꼭 15분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잊지 않기 위.. 2024. 1. 9.
국물 자박자박 핑크 깍두기 담그는 법 깍두기인데, 깍둑썰기로 썰은 정방형의 모양이 아니라, 납작납작하면서 비스듬한 단면을 갖는 깍두기가 있어요. 우리집에서는 본 적이 없고, 예전에 직장 다닐 때 근처 분식집에서 제공하던 깍두기가 심심하면서 살짝 달콤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두꺼운 부분도 2센티를 넘지 않고, 얇은 쪽은 사선으로 잘려서 아주 얇은 부분도 있는 것이 매력이에요. 왜냐하면, 얇은 부분에는 양념이 많이 배기 때문이고,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이지요. 무를 이런 식으로 썰어서 담은 깍두기를 자박자박하게 국물 붓고, 덜 맵게 만들어 보려고 해요. 깍두기를 담고자 하는 김치통에 무를 썰어 넣어서, 소금 넣고 절이면 편리해요. 양을 가늠하기도 좋고요. 통에 가득 차서 조금은 넘칠 것 같은 정도로 시작하면, 양념했을 때 김치통의 8부 정도.. 2024. 1. 8.